소아ADHD 약처방 부작용 걱정인데 어떡하죠? (강북 소아/남 소아ADHD 약처방)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8살 아들이 학교에서 너무 산만하고 수업에 집중을 못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병원에 갔더니 소아 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바로 약을 먹이자고 하시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식욕 부진이나 불면증 같은 부작용이 많다고 해서 선뜻 시작하기가 겁이 납니다.
아직 어린아이라 독한 약을 계속 먹여도 괜찮은 건지 혹시 키 성장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돼서 잠이 안 오네요.
약 처방 말고는 정말 방법이 없는 걸까요?
아이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치료법이 있다면 꼭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노충구입니다.
자녀의 ADHD 진단으로 상심이 크신 와중에 약물 복용에 대한 고민까지 겹쳐 걱정이 정말 많으시겠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이의 건강과 성장이 무엇보다 소중하기에 처방받은 약의 부작용을 염려하시는 마음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문의하신 소아ADHD 약처방과 관련된 정보 및 조언을 정리해 드립니다.
▷ 소아 ADHD 약물의 종류와 특징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처방되는 약물은 크게 두 가지 계열로 나뉩니다.
아이의 상태와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처방이 결정됩니다.
→ 중추신경흥분제 :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약물로, 뇌의 도파민 수치를 조절하여 즉각적인 집중력 향상과 과잉 행동 감소를 돕습니다. 효과가 빠르지만 작용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비흥분제 : 아토목세틴 성분 등이 있으며, 흥분제보다 효과는 천천히 나타나지만 24시간 동안 일정하게 유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 약물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부작용
많은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으로 약물 복용 초기나 용량 조절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식욕 저하 및 체중 감소 : 가장 흔한 증상으로, 입맛이 떨어져 식사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일시적인 성장 지연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수면 장애 : 약효가 늦게까지 지속될 경우 밤에 잠들기 어려워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감정 기복 및 틱 증상 : 드물게 아이가 예민해지거나 짜증이 늘기도 하며, 잠재되어 있던 틱 증상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 한의학적 치료법
신경정신과 약물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 아이의 체질과 뇌 발달 상태를 고려한 접근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산만함만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력과 통제력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의 성장이 정체된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자연스럽게 회복시키는 데 주력합니다.
뇌신경세포 발달을 돕는 한약은 뇌에 필요한 영양을 직접적으로 공급하여 신경계의 자생력을 높이고 두뇌의 기능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신경균형 훈련을 병행하면 뇌와 신체를 잇는 신경망이 바르게 정렬되면서 아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인위적으로 뇌를 각성시키는 방식이 아니기에 식욕 부진이나 성장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의 두뇌가 스스로 균형을 되찾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