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대변 증상.. 회사에서 발표할 때만 배가 아파요 (서울 20대 후반/남 과민성대장증후군대변)
저는 회사에서 발표할 때만 갑자기 배가 아프고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요. 평소에는 괜찮은데, 발표가 있는 날 아침부터 배가 불편하고, 발표 직전에는 정말 참기 힘들 정도예요. 발표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괜찮아지고요. 긴장을 안 하려고 해도 잘 안 돼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이안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대변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발표 상황에서만 배가 아프시니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특정 상황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 이것이 바로 자율신경과 심리적 요인이 결합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특징입니다.
발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긴장을 유발하는 상황입니다.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이것이 장에 신호를 보내 복통과 배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긴장을 안 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고 하셨는데, 의식적으로 긴장을 풀려고 하면 오히려 더 긴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 경험이 반복되면서 '발표 = 배 아픔'이라는 조건반사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발표가 있다는 것만 알아도 아침부터 배가 불편해지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젊은 나이에 직장생활을 하시면서 이런 어려움이 있으시니 업무에도 지장이 있으시겠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은 호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어 긴장 상황에서도 장이 과민 반응을 하지 않도록 치료합니다. 한약 처방과 약침 치료를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으시면, 발표도 자신감 있게 하실 수 있게 됩니다. 쾌유하세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