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 한의원 치료 병행도 좋을까요? (잠실 30대 후반/여 갑상선암)
올해 초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몸에 활력이 많이 떨어지고 체중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갑상선호르몬 영향으로 살이 찔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현재 약은 꾸준히 복용 중인데, 체력도 예전 같지 않고 몸이 자꾸 붓는 느낌도 있어서 걱정입니다.
약물치료 외에 도움이 될 만한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 방법이 있을까요?
또 건강 회복과 체중 관리를 위해 한의원 치료를 함께 병행하는 것도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지인입니다.
안녕하세요.
갑상선암 수술 이후 체력 저하와 체중 증가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실제로 수술 후에는 몸의 균형이 달라지면서 피로감이나 부종, 체중 증가를 경험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보통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에서 체중이 증가하는 원인은 크게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술 이후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서 대사가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호르몬제를 복용하더라도 몸에 충분히 잘 흡수되지 않거나 현재 상태와 맞지 않으면 피로감과 부종, 체중 증가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수술 후 충분한 회복 없이 과로나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암 수술 이후에는 몸이 회복할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초기 몇 개월 동안 무리하게 활동하거나 체력을 소진하게 되면 몸의 순환과 회복력이 떨어지면서 쉽게 살이 찌고 컨디션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과도하게 영양 섭취를 하는 경우입니다.
운동량은 줄어든 상태에서 몸에 좋다는 음식만 과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를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닌 몸 전체 회복의 관점에서 접근하게 됩니다.
현재 피로 상태, 부종 여부, 소화 기능, 수면 상태, 체력 저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한약 치료는 몸의 기력 회복과 순환 개선을 돕고,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피로감이나 부종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자체를 자극하기보다는 몸 전체의 균형과 회복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처방이 이루어집니다.
수술 후 체중 감량은 무리하게 진행하기보다는 몸 상태를 안정적으로 회복시키면서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몸 상태에 맞는 치료와 생활관리 계획을 함께 세운다면 건강과 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