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치료 받아도 안나으면 방법이 없나요? (서울 40대 중반/여 방광염 치료)
지금 방광염 치료를 받고 있긴 한데요,
항생제 먹을때는 좀 괜찮아지는 것 같다가도 시간지나면 또 재발하네요...
소변 볼 때 따갑고 화장실은 자꾸 가고 싶고
괜찮아졌나 싶으면 또 재발하니까 진짜 지치더라고요.
몇날며칠 화장실 문제로 고생하다 보니
방광염 치료받으면서 생활적인 관리도 좀 신경써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떻게 관리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다른사람들 보면 방광염 치료 받으면서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고 영양제도 먹더라고요.
특히 영양제는 크랜베리 많이 드시던데 이유가 뭔가요?
이것도 요로웰 방법으로 먹어야 효과있다고 하던데
이게 정확히 어떤 개념인지 잘 모르겠어서.. 설명해주셨음 좋겠어요.
요로웰이라고 검색해보면
파크랜 크랜베리 분말, 서양민들레추출물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던데
이런 구성이 괜찮은건가요?
계속 재발하는 상황이라 전문가께서 조언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지금처럼 방광염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항생제 복용 후 다시 재발하는 경우라면, 단순히 약으로 염증만 잡는 것보다 재발 환경 자체를 줄이는 관리가 같이 필요해진 상황으로 볼 수 있어요.
방광염의 경우 방광 점막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피로, 수분 부족, 자극적인 식습관이 겹치면 증상이 반복되는 패턴이 흔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는 일상 패턴을 조금 조정해주는 게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 소변을 참는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을 줄이고, 컨디션이 떨어지는 시기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생활 리듬을 잡아주는 것이 도움될 수 있어요. 특히 카페인이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잦다면 이 부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방광 자극을 낮추는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크랜베리 관련해 질문 주셨는데요. 크랜베리에는 프로안토시아니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요로 벽에 유해균이 흡착하는 것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방광염 재발이 반복되는 경우 유해균이 자리잡는 과정을 줄이는 보조적인 관리 방법으로 언급되는 것이죠.
이런 흐름에서 요로웰 개념이 함께 언급되기도 하는데요. 이는 요로 감염 관리에 도움되는 원료들을 함께 구성해 섭취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이에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인정을 받은 파크랜 크랜베리 분말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자세히 설명드리면, 파크랜 크랜베리 분말은 식약처에서 요로의 유해균 흡착 억제로 요로 건강에 도움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실제 인체적용시험 결과 소변 내 대장균 검출율이 감소했다는 내용이 밝혀졌죠. (출처: Current Bioactive Compounds)
방광염은 주로 장내에 존재하던 대장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기에 이런 연구 결과가 의미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추가로 언급하신 서양민들레추출물은 이뇨작용을 통해 소변 배출을 늘려 요로에 머무는 균을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기대할 수 있구요.
현재 고려중이신 제품이 이런 원료들 구성으로 되어 있다면 보시는 바와 같이, 유해균이 요로에 자리잡는 과정과 배출되는 과정을 함께 관리한다는 점에서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특히 지금처럼 재발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는 요로 환경 자체를 관리하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합니다.
다만 이런 방법을 병행하더라도 생활 패턴이 그대로라면 재발은 계속 이어질 수 있어요. 몸이 피로해지는 시기를 줄이고, 수분 섭취와 배뇨 습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재발 주기를 낮추는데 도움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시구요. 요로웰 관련해서는 검색해보면 원료 구성 근거와 연구 내용을 정리해둔 자료들도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도움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