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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뼈이식임플란트4월 19일

임플란트할 때 뼈이식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대학로 20대 후반/여 뼈이식임플란트)

치과에서는 발치하고 나서 잇몸뼈 상태를 보고 뼈이식을 같이 진행하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집에 와서 좀 찾아보니까 어떤 분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뼈가 차오르니까 굳이 안 해도 된다고 하시고, 또 어떤 분들은 안 하면 나중에 잇몸뼈가 점점 녹아서 임플란트가 흔들릴 수 있다고 하셔서 너무 헷갈립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굳이 안 해도 되는 거라면 건너뛰고 싶기도 한데... 혹시 뼈이식 없이 그냥 진행해 보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전문가분들이 보시기에 뼈이식이 필수적인 기준이 따로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기분좋은치과 임용민입니다.

발치 후 뼈이식의 필요성은

단순히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임플란트를 지탱할 잇몸뼈의 부피와 밀도가

충분한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치아를 뽑고 나면 해당 부위의 치조골은

더 이상 역할을 하지 않게 되어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물론 발치와(치아를 뽑은 구멍)에 혈전이 차오르면서

어느 정도 자연 골 형성이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이는 기존의 뼈 높이와 너비를 그대로 유지해 주지는 못합니다.


특히 염증으로 인해 주변 뼈가 이미 녹아내린 상태이거나

치아 뿌리가 깊어 발치 후 빈 공간이 넓은 경우라면

자연 치유만으로는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충분한 뼈의 양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심게 되면

금속 식립체가 겉으로 노출되거나

지지력이 약해져 추후 저작 시

흔들림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반면 치조골의 상태가 양호하고

잔존 골 폭이 충분하다면 뼈이식 없이 진행하기도 하지만,

이는 상실된 부위의 해부학적 위치와

환자 개인의 골 대사 능력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결국 뼈이식의 필수 여부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3D CT 촬영을 통해

골밀도와 수직적, 수평적 골량을

정밀하게 분석해야만 확정할 수 있습니다.


환자마다 뼈의 회복력과 소실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현재 본인의 골 결손 상태를 객관적인 수치로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장기적인 임플란트 예후를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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