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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혈당2월 11일

혈당이 자꾸 높게 나와서 걱정돼요 (울산 40대 중반/남 혈당)

 

최근 건강검진에서 혈당이 자꾸 높게 나와서 신경이 쓰입니다.

공복 혈당이 경계선이라고 들었는데, 평소에도 식후에 졸리거나 단 게 당길 때가 많아요.

 

운동을 하긴 하는데 주 1~2번 정도라 들쭉날쭉하고, 야근하면 저녁을 늦게 먹는 날이 많습니다.

가족력도 있어서 더 겁이 나고, 지금부터 뭘 조심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당뇨까지 가기 전에 잡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해요.

 

어떤 수치를 기준으로 관리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성실희입니다.

 

혈당이 높게 나온다고 해서 바로 당뇨라고 단정되진 않지만, 경계선 단계에서 생활을 바꾸면 되돌릴 여지가 꽤 있습니다. 보통 공복 혈당, 식후 혈당, 그리고 최근 2~3개월 평균을 보는 당화혈색소(HbA1c)를 같이 보고 전체 흐름을 판단합니다. 특히 야근으로 식사가 늦고, 운동이 들쭉날쭉하면 혈당이 오르내리는 폭이 커지기 쉬워요.

 

현실적으로 제일 효과가 큰 건 식사 순서와 타이밍 조정입니다. 밥을 줄이는 것보다도 먼저 채소·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는 습관이 혈당 급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야근 때문에 늦게 먹어야 한다면,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저녁을 가볍게 나누고(예: 퇴근 전 간단히 단백질/견과류, 퇴근 후 소량 식사), 식후 10~15분만 빠르게 걷는 것도 체감이 큽니다.

 

또 한 가지는 수면입니다. 잠이 부족하면 다음 날 단 게 더 당기고, 같은 식사에도 혈당이 더 쉽게 튈 수 있어요. 집에서 체크를 한다면 공복과 식후 2시간 혈당을 며칠만 재도 패턴이 보이고, 다음 진료 때 가져가면 도움이 됩니다. 공복 혈당이 계속 높거나 당화혈색소가 올라가는 흐름이면 내과에서 정식으로 관리 계획을 잡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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