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지루성피부염 두피에 생기면 탈모처럼 빠질수도 있나요?무서워요ㅜ (잠실 20대 후반/여 얼굴지루성피부염)
지루성피부염 두피에 생기면 탈모처럼 빠질수도 있나요? 너무 무서워요 쪽에 살고 있는 20대 여성입니다. 얼마 전부터 두피가 너무 가렵고 뾰루지가 나더니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져요. 찾아보니 지루성 피부염이라는데, 이게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나요? 아직 젊은데 너무 걱정됩니다.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류한성입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줄어드는 머리숱과 끊이지 않는 두피 증상 때문에 환자분께서 느끼셨을 불안함과 슬픔에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얼굴에서 두피로 번진 후에 문의주신 것 같은데요.
두피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탈모는 모근 자체가 죽는 영구 탈모라기보다, 염증 때문에 일시적으로 모발이 탈락하는 현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되찾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향의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두피 염증이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 '지루성 탈모'를 유발하는 과정
두피에 과도한 피지와 염증이 생기면 모공이 막히고 혈액 순환이 방해받습니다. 모근에 영양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니 모발이 가늘어지고 쉽게 빠지게 되는 것이죠. 즉, 탈모를 막으려면 머리카락 자체보다 머리카락이 뿌리 내리고 있는 '두피 환경'을 먼저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두 번째: 두피의 열독을 내리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모발 환경을 정화하는 법
한의학에서는 두피 염증의 주된 원인을 상체로 쏠린 '열'로 봅니다. 맞춤 한약과 약침 치료를 통해 머리 쪽의 열감을 내리고 피지 분비를 정상화하는데요. 두피가 시원해지고 염증이 가라앉으면 모근이 다시 힘을 얻게 되어, 탈모 현상이 줄어들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잘 자랄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됩니다.
-세 번째: 체질별 맞춤 치료를 통해 건강한 모발과 깨끗한 두피 자생력을 회복하는 법
단순히 샴푸를 바꾸는 것을 넘어, 환자분의 체내 불균형을 바로잡아 피부 자생력을 높입니다. 장부의 기능을 정상화하여 혈액을 맑게 하면 두피까지 풍부한 영양이 전달되죠. 이러한 근본적인 접근은 깨끗한 두피와 풍성한 모발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개인의 두피 상태를 세밀하게 진단하여 정성을 다해 접근하는 과정은 탈모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소중한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의 걱정으로 무거웠던 마음을 내려놓으실 수 있도록 제가 정성을 다해 곁에서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