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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요실금4월 29일

테니스 치는데 소변이 새서 미치겠어요.. 이거 요실금 맞죠..? (양산 부산 40대 초반/여 요실금)

아... 진짜 너무 당황스러워서 글 써봐요...

요즘 테니스 재미 붙여서 열심히 치고 있는데, 어제 세게 뛰니까 소변이 찔끔 새더라고요...

한 번 그러고 나니까 창피해서 운동도 못 가겠고... 이게 말로만 듣던 요실금인가 싶어서 종일 우울하네요....

애 낳고 나이 먹으면 다 그런다는데 저는 아직 40대 초반이거든요... 수술은 무서워서 엄두도 안 나고 질 레이저 하면 타이트닝이랑 같이 좋아진대서 알아보고 있는데... 정말 레이저만으로도 효과가 있을까요?

통증은 어떤지, 하고 나서 바로 일상생활 되는지도 궁금해요. 저 같은 분들 또 계신가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유선니입니다.


그동안 테니스 치며 즐거웠던 마음이 한순간에 당혹감으로 바뀌셨을 것 같아 참 마음이 쓰이네요.


사실 40대 초반이라도 출산 경험이나 신체 변화에 따라 이런 불편함은 충분히 찾아올 수 있어요.


진료실에서도 "선생님, 저 운동하다가 너무 놀랐어요"라며 조심스럽게 고민을 털어놓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답니다.


말씀하신 질 레이저는 피부를 째는 수술이 아니에요.


점막 주변에 따뜻한 열을 전달해서 느슨해진 조직에 콜라겐이 차오르도록 탄력을 보완해 주는 원리죠.


그래서 질문자님처럼 기침을 하거나 갑자기 뛸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 초기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며 진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장 걱정하시는 통증은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절개 과정 없이 열감을 전달하는 방식이라 뭉근한 느낌이나 약간의 자극 정도만 느껴지는 편이거든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별도의 입원도 필요 없어서, 시술 후에 바로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다만, 지금 내 상태가 레이저만으로 충분한지, 아니면 다른 관리가 더 필요한지 정확히 파악하는 게 먼저예요.


요실금도 유형이나 정도가 제각각이라 요역동학 검사 같은 과정을 통해 내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상태에 따라서는 골반저근 운동이나 약물이 더 적합한 상황일 수도 있으니까요.


혼자 고민하며 운동을 포기하기엔 테니스가 너무 아까운 취미잖아요.


현재 증상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편안하게 확인해 보셨으면 해요.


나에게 맞는 적절한 방향을 찾는다면 다시 건강하고 쾌적하게 운동장에 서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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