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편두통 고치는방법 문의 (대구 달서구 수성구 30대 중반/남 편두통)
초등학교때부터 두통이 있는데 계속 안없어지고 너무 자주오니까 힘들어요
근본적으로 고치는 방법이 있을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훈희입니다.
한식은 거의 채식 위주 식사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잡곡밥, 나물류, 콩단백을 발효한 장류, 조금의 육류나 생선 등. 사실상 소화하기 부담스러운 재료들입니다.
섬유질이 많고, 고포드맵에 해당하는 음식군이 많습니다.
그런 재료들에 육류 생선을 소량 가미한다 하더라도 어육류의 단백질이 제대로 소화될리 만무합니다.
좁은 십이지장 관을 지나갈 때 섬유질에 가득찬 풀때기 사이를 지나가느라 소화효소가 제대로 샤워할 시간이 없습니다.
거기에 최근 식이 방법을 샐러드 위주나 자연식물식 형태로 완전히 바꾸었다면 더 문제가 큽니다.
콩단백은 단백질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단백질이 아닙니다.
섬유질에 엉겨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섬유질을 소화하는 셀룰라아제가 없는 인간은 콩단백 조차도 제대로 활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채식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장내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될 우려 때문입니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단백 소화능력은 감소하고 위산분비능력은 더욱 현저히 떨어집니다.
위산분비가 떨어질수록 단백의 소화는 더욱 안되고 음식물의 균은 살균이 안 되어 결국 소장내 세균이 훨씬 많아집니다.
세균들은 가스를 내고, 페놀, 아민류 같은 각종 대사체를 냅다.
또한 내독소 등으로 만성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중 두통을 유발할 만한 요인은 히스타민과 티라민 같은 아민류 입니다.
이를 생물학적 아민이라고 따로 부르는데
이 아민류들은 간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면
결국 혈액내 방출하여 뇌로 들어가기 전 삼차신경혈관구조복합체라는 검문소를 지납니다.
여기를 자극하면 뇌막은 염증 단계에 돌입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방어하는데 이게 바로 두통의 첫 시작점입니다.
혈관이 수축될 때에는 전조증상만 있습니다.
빛 소리에 민감해지고 짜증이 나고 시야가 어두워지기도 합니다.
그 이후 혈관이 확장되면서 본격적으로 통증에 돌입합니다.
이런게 편두통의 발생 기전입니다.
신경자극에 의해 혈관반응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혈관신경성 두통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혈액내 생물학적 아민류 입니다.
치료는 식단을 바꾸고, 장내 세균을 제균하면서 치료가 됩니다.
10년을 고생했더라도 원인을 알면 치료가 쉽다. 3개월이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좋은정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