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탈모성지에서 수술받고 관리중입니다 (용인 40대 중반/남 탈모)
경과 좋다고 하셨는데...
수술 후 몇개월이 지났고 점점 머리가 더 빠져서 숱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습니다.
괜찮은거 맞을까요 걱정이네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문효섭입니다.
충분히 걱정되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모발이식 후 일정 기간 동안은 오히려 머리가 더 비어 보이거나
숱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수술 후 1개월에서 1개월 반 사이에 '암흑기'라고 부르는 시기가 시작됩니다.
이 시기에는 이식된 모발이 모주기에 따라 일시적으로 탈락하게 되는데,
많은 분들이 이 과정을 처음 경험하면서 수술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모낭이 생착되지 못해서 빠지는 것이 아니라,
모낭은 정상적으로 자리 잡은 상태에서
머리카락만 일시적으로 빠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에 가깝습니다.
쉽게 말해 모낭은 두피 안에 잘 남아 있고,
이후 새로운 모발이 자라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암흑기 시점과 기간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1~3개월 사이에 많이 나타나지만,
물게는 3개월 이상까지 탈락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생착 여부인데, 말씀드린 것처럼
암흑기 동안 모발이 빠지는 것은 생착 실패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이후 4~5개월 전후부터 새로운 모발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6개월 이후부터 점차 밀도 변화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시점이 수술 후 몇 개월인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암흑기 시기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 더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