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치료 어떻게 하는게 맞나요? (서울 50대 중반/여 두드러기치료)
두드러기치료를 제대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몇달째 온몸에 두드러기가 반복적으로 올라오는데
가렵고 따갑고 자다가 긁어서 잠도 제대로 못자겠어요.....
피부과에서 항히스타민제 처방받아서 먹고는 있는데
먹는동안만 괜찮고 끊으면 또 올라오니까 이게 맞는건지
알레르기 검사도 해봤는데 특별히 원인이 되는 항원도 안나왔고요
두드러기치료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다른사람들 보면 면역력이나 항염쪽으로 도움되는 식품도 많이 챙기던데
이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메가큐민 형태인지 보고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보다 흡수율 높은거라던데 효과 차이도 많이 나나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랑 피페린 성분도 같이 들어있는 제품이 있어요
이런 조합으로 먹어야 더 효과있나요?
후기가 14000개가 넘더라고요
평도 좋던데 괜찮으면 저도 먹어볼까 하거든요
전문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두드러기가 수개월째 반복된다면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6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며 원인 항원이 명확하지 않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가 전체의 상당 비율을 차지해요. 이 경우 면역 체계의 과잉 반응이 주요 기전으로 꼽히며 스트레스 수면 부족 호르몬 변화 등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치료 측면에서는 전문의 처방에 따른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기본이며 증상에 따라 2세대 항히스타민제나 면역조절제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수면 규칙화 스트레스 완화 자극적인 음식과 과도한 열 노출 회피 등 생활습관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고요.
피부 면역 반응이 과활성화된 상태가 지속되면 증상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질 수 있어 체내 염증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접근도 함께 고려해보셔야 해요.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항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인 쿠르쿠민(커 큐민)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총 1,943개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을 만큼 항염 근거가 탄탄하기도 하고요.
실제로 커 큐민은 면역세포인 NK세포 증식을 증가시켰다는 것이 연구 Biochimica et Biophysica Acta (BBA)를 통해 검증되었고요. NK세포란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나 이상 세포를 감지해 직접 제거하는 선천 면역의 핵심 세포입니다. 이런 결과는 커 큐민이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전반적인 면역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근거로 해석할 수 있어요.
또 8주간 커 큐민을 섭취하게 한 연구 Biomedicine & Pharmacotherapy, 2016 에서는 염증 유발 인자인 TNF-α, IL-6, TGF-β, MCP-1이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죠.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속 세포막 통과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고 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입니다. 나노 단위로 입자 크기를 극소화한 뒤 친수성 막으로 감싸는 방식으로 수용성 환경인 소장에서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 기술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미셀큐민은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연구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를 통해 보고되기도 했어요.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오메가3는 염증 관련 시너지를 줄 수 있고 흑후추추출물인 피페린은 커 큐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요. 즉 흡수 및 효율을 개선한 구조라고 이해할 수 있겠네요.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몸 안에 흡수 및 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현명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고요.
다만 이는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전문의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우선으로 병행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