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비염 치료 방법?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서울 50대 중반/여 만성비염 치료)
만성비염 치료가 가능한가요?
어릴때부터 비염이 있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더 심해진 느낌이에요.
환절기만 되면 코막힘, 재채기, 콧물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요...
병원에서 약도 받아 먹어봤고 코 세척도 꾸준히 해봤는데 그때뿐이라서 답답합니다.
만성비염 치료가 치료 개념으로 되는 건지, 아니면 평생 관리해야 하는건지 궁금해요.
이럴 땐 어떻게 관리하는게 맞을까요?
검색해보면 만성비염 치료 받으시면서 염증 자체를 관리한다고
식단도 신경쓰고 항염식품도 따로 챙겨 먹는 분들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런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메가큐민 형태로 먹으라고 하던데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완전히 다른건가요?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
저렴한 제품 먹었다가 돈만 날렸다는 후기도 보이니 선뜻 선택하기가 어렵네요.
전문가분께서 현실적으로 어떨지 조언 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약사 정상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만성비염 치료가 ‘치료’ 개념으로 끝나는 경우는 드물어요.
알레르기 체질과 코 점막의 과민반응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증상을 없애는 것보다는 염증 반응을 낮추고 재발 빈도를 줄이는 관리 개념에 가깝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전신 염증 환경을 함께 낮춰주는 접근이라는 점이에요.
만성비염은 코 점막에 만성 염증이 반복되는 상태라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분무로 증상은 잡을 수 있지만, 염증 체질 자체가 유지되면 다시 올라오기 쉽거든요. 그래서 식단, 수면, 스트레스 조절, 항염 식품까지 같이 챙기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고요.
이때 많이 언급되는 것이 커 큐민(쿠르쿠민)입니다.
이는 강황의 핵심 성분으로 NF-κB 같은 염증 경로를 조절하는데 관여한다고 보고돼 있어 전반적인 염증 관리 측면에서 의미를 가지는데요. 실제로 관련 연구에서는 커 큐민 섭취군의 염증 반응 지표를 나타내는 CRP, LDH, MDA 수준이 감소했다는 사실이 검증되기도 했습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2021) 12:94)
다만 문제는 흡수율이 매우 낮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나온 개념이 미셀큐민입니다. 미셀화 기술을 더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형태인데 연구(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516-527.)에서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죠.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입니다.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피페린은 커 큐민의 생체이용률을 약 20배(2000%)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결국 흡수율과 효율을 고려한 설계냐가 차이를 만드는 부분입니다.
보조 관리 개념으로 이런 구성으로 알아보시는 것이 도움될 수 있고 앞서 말씀드린 기본 관리가 함께 이루어진다면 관리 효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구요. 메가큐민에 대해서는 검색해보고 어떤 원료 구성으로 되어 있는지, 연구 근거와 함께 따져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