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치료 문의 (대구 달서구 수성구 50대 초반/여 하지불안증후군)
갑자기 밤에 다리가 불편하고 벌레 기어다니는 느낌이 나는데 증상을 찾아보니 하지불안증후군 이더라구요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훈희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야간에 심해지는 다리 감각이상, 불편함 등을 통칭하는 질환입니다.
심한 경우 수면을 방해할 정도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치료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이미 뇌에서는 도파민 불균형이 현저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초반이라도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고, 치료전략을 세워야 하는데요.
도파민 불균형이 초기 철분 결핍에서 유래되었다는 가설이 의미있기는 하지만,
실제 철분 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증상이 확연히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실제 혈액검사 상에서도 철분 결핍이 거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뇌 내 철분 결핍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이유도 있습니다.
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도파민의 합성 및 분해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과정은 무엇인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기능의학 전략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시간을 그냥 방치하고 도파민 효현제만 썼는 경우에는
그저 원인에 대한 전략 없이 증상만을 조절하는 개념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평생동안 약을 먹기도 하고,
약 용량이 점차 증량되어 가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내원하시는 분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조급하면 될 일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증상이 발생했다는 것은 뇌에서 도파민 불균형이 상당히 심화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므로
이를 교정하는 데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초기일 수록 의미가 있으며
더 증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결국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게 신경 쪽 증상들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은 단순히 근골격계, 신경정신과 증상을 넘어선 신경과 증상이라는걸 인지해야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가 풀립니다.
좋은정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