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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건강 상담 질문
담낭염2월 3일

담낭염 증상 확실하게 관리하려면 어떡하나요? (서울 50대 중반/여 담낭염)

 

담낭염 증상 때문에 전문가분께 여쭈고 싶어서요

 

작년쯤 오른쪽 윗배쪽이 묵직하게 불편하고 뭘 먹으면 더 더부룩하고 답답한 느낌이더라구요

심할때는 등이랑 어깨 쪽까지 뻐근하게 이어져서 병원에 가보니 담낭염 증상이라고 했어요

 

이번에도 같은 증상 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담낭염 증상 재발이라고 하네요

 

제대로 관리 안하면 언제든 재발할수 있다고 하니 근본적인 관리부터 해보려는데요

담낭염이 결국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문제다 보니 염증 관리는 꼭 해야겠더라구요

 

항염 관련해서 찾아보니 커큐민 많이 드시는것 같던데

이게 담낭염 증상에도 괜찮을까요?

 

검색해보면 커큐민도 흡수율이 원체 낮아서 2세대 미셀화 커큐민으로 먹으면 효과가 훨씬 낫다던데..

이게 흡수율 많이 높인거라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이거 전문가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제 상황에도 도움될지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광고는 사절입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박혜진입니다.

 

담낭염은 말씀하신 것처럼 담낭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기면서 식후 더부룩함, 오른쪽 윗배 불편감, 등이나 어깨로 퍼지는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한 번 겪고 나면 재발이 잦은 이유도, 담즙 흐름과 염증 환경이 쉽게 정상화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기 치료 이후에는 염증 관리와 생활 관리가 같이 가야 재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커큐민이 담낭염 쪽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염증 신호를 억제하고 CRP, TNF-α, IL-6 같은 염증 지표를 낮춘다는 연구 근거가 반복 보고되어 있기 때문이예요. 실제로 Phytotherapy Research 33.5 (2019): 1374-1383 에서 커큐민 섭취군은 염증 수치를 나타내는 hs-CRP 수준이 감소되었다는 것이 보고되었죠. 이에 담낭염 증상 자체를 치료하는 약은 아니지만 담낭 주변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보조 수단으로 의미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섭취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흡수율 문제인데요. 일반 커큐민은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대사돼, 함량이 높아도 실제 활용되는 양이 적은 편입니다. 실제 Acta pharmacologica et toxicologica 연구 결과에 의하면 커큐민 섭취 1~2시간 후 혈중 농도가 급격히 감소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죠.

 

이에 흡수율을 개선한 미셀화 커큐민 기술이 언급되는 것인데요. 커큐민을 미셀 구조로 감싸 장 흡수와 혈중 이용률을 크게 높인 형태입니다. 관련 연구인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커큐민 대비 185배(18500%, AUC기준), 455배(45500%, CMAX기준) 흡수율이 증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구요.

 

말씀하신 2세대 미셀화 커큐민은 미셀화 커큐민에 피페린(흑후추추출물)과 오메가3를 더한 것으로, 논리적으로 검증된 조합이예요.

피페린은 커큐민의 생체이용율을 2000% 증가시킨다는 연구 내용이 Planta Medica 64: 353-356 논문에서 확인되었구요. 오메가3는 성분 흡수 환경을 보완하면서 자체적인 항염 작용까지 기대할 수 있죠. 흡수 및 효율 관점에서 보강된 설계라고 보시면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아무리 좋은 원료들을 섭취한다 해도 식생활 습관이 받쳐주지 않으면 담낭염 재발 관리에는 한계가 있어요. 기름진 음식이나 야식 줄이시고 소량씩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게 훨씬 좋구요. 과음 피하고 급격한 다이어트는 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2세대 미셀화 커큐민 관련해서는 성분 구성과 체내 흡수 구조를 함께 검토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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