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에 좋은 차 먹는거로 충분할까요? (서울 50대 후반/여 혈액순환)
요즘 들어 손발이 유독 차고 종아리도 자주 땡겨서 혈관에 좋은 차라도 꾸준히 마셔야 하나 고민이 많아요.
혈관에 좋은 차가 혈액순환에 도움 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나이 들수록 혈행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이나 혈압, 혈당까지 같이 봐야 한다고 하니까 과연 이게 혈관에 좋은 차로 되는건지 의구심이 들긴 해서요.
혹시 혈관에 좋은 차를 마시면서도 식단이랑 생활습관까지 같이 관리하는게 더 좋을까요?
사람들을 보면 차 드시면서 오메가3, 홍국, 코큐텐, 바나바잎추출물 같은 성분들을 활용하시거든요.
보면 이를 따로따로 섭취하시는 분들보다
서큘플렉스? 라는걸 활용해서 다 같이 섭취하시는 분들의 후기가 더 좋던데, 이게 정확히 뭐예요?
검색해보면 해당되는 제품에 저 성분들이 다 들어있던데..
저 성분구성이 어떤지도 전문가님께서 봐주세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배효주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혈관 기능이 전반적으로 둔해지는 과정으로 이해하시는 게 더 정확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혈관 내피세포의 탄력과 기능이 떨어지고, 이 과정에서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혈류 조절 능력 자체가 약해지기 쉽습니다. 이때 말초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 손발이 차거나 종아리 당김 같은 체감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혈관에 좋은 차를 마시는 접근 자체가 틀린 건 아닙니다. 다만 차에 포함된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보조 역할에 가깝고, 혈관 구조나 혈액 성상 자체를 바꾸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압, 혈당처럼 혈관 노화를 가속시키는 요소들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면, 차 한 가지만으로 관리가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식단, 활동량, 수면 같은 기본 생활요인을 함께 조정하는 것이 임상적으로도 더 합리적인 방향일 것으로 보이네요.
여기에 기능성 원료를 병행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함께 언급되는 원료들은 각각 공식적인 기능성 인정과 인체적용시험 근거를 갖고 있습니다.
먼저 홍국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실제로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69.2에 보고된 연구에서는 홍국을 섭취한 시험군에서 LDL콜레스테롤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고, 동시에 유익한 HDL콜레스테롤은 증가한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오메가3는 혈행 개선과 중성지질 개선으로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35.2 (2000): 265-270 연구에서 오메가3를 섭취한 시험군의 혈류 매개 혈관확장반응(FMD)이 유의하게 증가했고, 혈중 중성지질 수치 역시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코엔자임Q10은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식약처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코엔자임Q10을 섭취한 성인군에서 수축기 혈압이 감소한 결과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또한 바나바잎추출물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식약처 인정을 받았고, 식후 혈당 변동을 완만하게 조절하는 방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원료들은 각각 작용 지점은 다르지만, 모두 식약처 기능성 인정과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통해 근거가 확인되어있습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관리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언급하신 서큘플렉스는 혈행을 구성하는 지질·혈당·혈관 기능 요소를 복합적으로 관리하는 설계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론 성분 조합을 잘 하는 것이 핵심인데, 오메가3, 홍국, 코엔자임Q10, 바나바잎추출물이 포함된 구성이라면 다측면적으로 접근하여 전반적인 혈관 환경을 개선하는데에 유익할 것으로 사료되네요.
물론 어떤 방식이든 보조적인 관리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차 섭취와 함께 이런 성분 구성을 활용하되, 식사 구성에서 당과 포화지방을 줄이고, 가벼운 유산소 활동으로 혈관 반응성을 유지하는 습관이 병행될 때 관리 효율은 훨씬 높아집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수치 이상이 동반된다면 의료진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서큘플렉스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조금 더 찾아보시면 도움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