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PV(이석증) 치료 받았는데 몇 달 뒤에 또 어지럽습니다. (서울 30대 초반/여 BPPV)
Q · 질문
BPPV 진단 받고 이석 정복술을 받아서 그때는 나아졌는데 두 달 뒤에 또 같은 증상이 나왔어요.
고개를 돌리거나 누울 때 갑자기 빙그르르 도는 느낌이요. 이비인후과를 다시 가면 또 이석 정복술을 받고 나아지고...다시 또 반복되고
이석이 계속 빠지는 건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도환입니다.
이석 정복술을 받을 때마다 나아지는데 또 반복된다면, 근본적인 몸의 균형 시스템을 봐야 합니다.
BPPV가 반복되는 이유는 이석이 다시 이탈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전정기관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뇌가 귀·눈·감각에서 오는 정보를 안정적으로 통합해야 하고, 자율신경계가 그 균형을 잡아줘야 합니다.
이 시스템 자체가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사소한 자극에도 전정기관이 과하게 반응하고, 이석이 다시 불안정해지기 쉽습니다.
이 상태에서 이석 정복술만 받고 있으면 증상이 올 때마다 병원에 가야 하는 사이클이 계속되고, 어지럼이 올까봐 움직임 자체가 조심스러워지는 단계로 진행됩니다.
어지러움에 대한 불안이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그게 다시 전정계를 예민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고착되는 것이죠.
BPPV가 반복된다면 이비인후과 치료와 함께 자율신경계검사, 뇌파검사, 혈관건강검사로 뇌와 자율신경 균형을 점검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한의원에서 자율신경과 뇌기능을 함께 안정시켜나가면, 이석 정복술 없이도 어지럽지 않은 일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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