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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췌장암 좋은음식4월 23일

췌장암 좋은음식 뭐가 있고 어떻게 먹는게 좋을까요? (서울 40대 중반/여 췌장암 좋은음식)

 

췌장암 좋은음식이 뭐가 있나요?

 

아버지가 췌장암 진단을 받으시고 지금 치료 중이신데 식욕이 많이 떨어지셨거든요.

 

조금이라도 드시려고 하시는데 뭘 드셔야 회복에 도움이 되는 건지,

췌장암 좋은음식이 따로 있으면 챙겨드리고 싶어서요.

 

췌장암 좋은음식이랑 피해야 하는 음식 알려주셨음 좋겠고요.

 

지금 암 환우들 커뮤니티도 꾸준히 보고 있는데

식단도 그렇고 항암 식품도 따로 챙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런것도 아무거나 먹는게 아니라 흡수율이 중요해서

미셀큐민 형태로 먹는게 의미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게 일반 강황보다 흡수율 높은거라고 하던데 실제로 차이가 많이 날까요?

 

미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오메가3, 피페린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더라고요.

 

후기 보니까 14,000개가 넘을 정도로 많이들 드시던데 아버지한테도 챙겨드릴까 싶어서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전문가께서 직접 봐주셨으면 해서 질문 남겨둡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박혜진입니다.

 

치료 중에 식욕까지 떨어지시면 곁에서 보는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췌장암 치료 중에는 소화효소 분비가 줄어들 수 있어 소화 부담이 적은 식단이 핵심입니다. 식욕이 많이 없으실 때는 억지로 드시게 하기보다 조금씩 자주 드시는 방식이 맞아요.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흰살생선·달걀찜·두부·닭가슴살 같은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 잘 익힌 당근·브로콜리·단호박 같은 부드러운 채소류가 좋구요. 피하셔야 할 음식으로는 고지방 식품·튀긴 음식·가공식품·단순당이 많은 음식이 있고 혈당 관리도 함께 필요하기 때문에 단음식은 최대한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소화효소제를 처방받으셨다면 식사 때마다 빠짐없이 챙겨드시는 것도 중요해요.

 

 

더불어 식단과 함께 항염·항산화 관리를 챙겨주시는 것도 의미 있는데요. 만성 염증이 췌장 세포에 반복적인 손상을 주면 회복 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예요.

 

이에 관련 식품을 챙기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 여러 성분이 언급되고는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항암·항염·항산화·면역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천 건의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것이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이는 강황의 주요 활성 성분으로 신호전달 경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여 염증이나 암세포, 항산화 등에도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전이 밝혀졌는데요.

 

실제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Clinical Cancer Research (2008) 에서는 커 큐민을 2개월 동안 섭취하도록 한 결과 말초혈액단핵구(PBMC)에서 염증 사이토카인(NF-kB, COX-2) 등 발현이 감소했다는 사실이 검증되었습니다. 이는 종양 미세환경의 만성 염증 신호와 종양 성장·전이 촉진 경로가 억제되었음을 의미해 암 진행을 완화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가능해요.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아주 낮아요.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 안에 들어와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흡수율을 높인 구조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데, 이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죠.

 

이는 미셀화 기술로 입자를 나노 크기로 줄이고 표면에 친수성 막을 둘러 체내 흡수율을 크게 끌어올린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커 큐민(쿠르쿠민) 대표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 비교 인체적용시험이 진행됐는데, 미셀큐민이 가장 큰 흡수율 개선을 보였고요.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것이 해당 연구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이런 흡수율 차이가 실제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추가로 미셀큐민과 오메가3, 피페린이 같이 구성된 제품을 고려중이라고 하셨는데, 각 성분의 역할이 있습니다. 오메가3는 커 큐민(쿠르쿠민)의 항염 효과를 시너지 방식으로 보완해주고 피페린은 생체이용률을 20배(2,000%)까지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죠. 즉, 흡수와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된 구성으로 볼 수 있겠네요.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이므로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소화 부담이 적은 식단 관리를 기본으로 잘 잡으시면서 가벼운 활동과 충분한 수면 등 기본 관리도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 주세요. 미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 구성 근거나 임상 연구 내용이 잘 정리된 자료들이 많으니 참고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요.

 

아버지 치료 잘 마치시고 빠르게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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