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을 또 삐끗했어요. 파스만 붙이고 버티기엔 한계인 것 같습니다 (사하구 괴정동 30대 후반/남 발목염좌)
진짜 미치겠네요. 주말에 낙동강 변에서 조깅하다가 또 발목이 꺾였습니다. 고등학생 때 크게 한 번 삔 뒤로 조금만 울퉁불퉁한 길을 걸으면 어김없이 발목이 휙 돌아가요.
그때마다 대충 파스 붙이고 며칠 절뚝거리면 나아지길래 방치했는데, 이번에는 복숭아뼈 쪽이 밤탱이처럼 부어오르고 멍도 심하게 들었습니다.
괴정이나 하단 근처에 발목 인대 제대로 잡아주는 곳 있을까요? 진해 용원에서 신항 쪽으로 일 다니면서 퇴근길에 들를만한 곳 찾고 있습니다. 침 맞으면 붓기랑 통증이 좀 빨리 잡힐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허영현입니다.
부산 우아한방병원 허영현 원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조깅 중에 다시 시작된 발목 통증 때문에 몸도 마음도 많이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또 삐끗했다"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환자분은 단순한 염염좌를 넘어 인대가 느슨해진 채로 굳어버린 '발목 불안정증' 단계에 접어드신 것으로 보입니다.
파스는 당장의 통증을 잊게 할 순 있지만, 이미 약해진 인대의 탄력을 되찾아주지는 못하기에 반복되는 부상의 고리를 끊으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인대 보강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처럼 반복되는 부상을 어혈이 정체되어 기혈 순환이 막히고, 인대 주변의 자생력이 떨어진 상태로 진단합니다. 부산 우아한방병원에서는 우선 부어오른 복숭아뼈 주변의 어혈을 빠르게 배출하여 붓기를 가라앉히는 침 치료와 더불어, 정제된 한약 성분을 주입하는 약침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침은 손상된 인대에 직접 작용하여 염증을 잡고 주변 조직을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틀어진 발목 관절과 골반의 정렬을 바로잡는 추나 요법을 병행하면 한쪽으로 쏠리던 하중이 분산되어 다시 발목이 꺾이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은 인대와 근육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여 조직의 회복을 앞당기고, 만성적인 시큰거림을 다스리는 든든한 밑바탕이 됩니다.
사하구 하단이나 괴정, 당리 일대 주민분들은 물론 진해 용원이나 신항에서 을숙도대교를 건너 퇴근하시는 분들도 하단역 인근의 편리한 접근성 덕분에 꾸준히 재활 치료를 이어가고 계십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현재 발목 인대가 얼마나 늘어나 있는지, 관절의 정렬 상태는 어떤지 세밀하게 점검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다시는 발목 꺾일 걱정 없이 마음껏 조깅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