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 아기도 어른이랑 비슷한가요? (분당 소아/여 아토피피부염)
분당/소아/여 아토피피부염
아토피피부염 아기도 어른이랑 비슷한가요?
요새 자녀가 피부가 자주 붉어지고 각질도 계속 나와서 혹시 아토피피부염인지 너무 걱정됩니다.
다 자란 성인 마냥 발진을 연발하거나 가려워하는 현상이 보인다면 아토피라고 여겨도 무방한 형편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야간에 살결을 긁느라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듯 보이고, 맘마를 먹을 때도 얼굴을 비벼대서 불편해 보여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
단순 침독인지 아토피피부염인지 구분이 잘 안 돼요.
아기 아토피피부염 겪어보신 분들 계시면 침독이랑 어떻게 구분하셨는지, 한의원에서는 어떤 식으로 진료받았는지 알려주세요.
무척 염려스러운 마음에 실질적인 조언이나 돌봄 노하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용훈입니다.
영유아 역시 아토피피부염이 어른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붉은 발진, 각질, 가려움, 야간에 긁느라 힘들어 보이는 모습은 모두 아토피피부염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나 어린 친구들은 피부가 얇고 장벽이 연약하여 가벼운 침독만 찾아와도 붉은기를 격하게 체감할 수 있기에, 단지 각질이 관찰된다고 바로 아토피로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침독은 대개 입 주변에 국한되어 발진이 돌며 보습을 충분히 해주면 사나흘 정도 경과하면서 양상이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조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은 열은 뚜렷하지 않은데 붉은기와 코막힘이 반복되고, 특히 밤이나 새벽, 건조한 환경에서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육 시설에 등원하는 시기라면, 단체 생활 속에서 잦은 피부 자극을 겪은 이후에 거칠어짐이 장기화되는 사례도 흔히 관찰됩니다.
영양을 섭취할 때 얼굴을 비벼대거나 야간에 수시로 울며 깬다면 면밀한 상태 확인을 거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어린 아기들은 가려움을 참는 능력이 성인에 비해 서툴기 때문에 긁는 행위가 수유와 수면에 바로 영향을 줍니다.
의료 기관에서는 안면부 살결 벽의 상태와 나타나는 발진의 범위, 각질의 유무, 진물이나 가려움 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가정 내에서는 내부 대기가 메마르지 않도록 조절해 주시고, 물리적인 마찰을 줄이며, 수면 시 피부가 마르지 않게 환경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유지해 주세요.
과도하게 비누 세정을 하거나 수시로 자극을 주는 행위는 연약한 장벽을 자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소아의 아토피피부염은 감기와 겹쳐 보이기 쉬우니, 반복 기간과 수면·수유 불편 여부를 기준으로 진료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지금까지 10년동안 피부 건강을 정성껏 관찰해 온 한의원 대표원장 조용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