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겨드랑이 림프절 관련해서 너무 걱정돼요 (강남 30대 초반/여 유방암 겨드랑이 림프절)
최근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유방암 겨드랑이 림프절 쪽에서 뭔가 의심된다는 말을 듣고 너무 불안해졌어요.
사실 며칠 전부터 겨드랑이 부분이 묵직하게 아픈 느낌이 있어서 ‘혹시 나만 이런 건가’ 싶더라고요.
인터넷 찾아보면 더 무섭기만 해서 오히려 혼란스러워졌고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단순 염증일 수도 있는 건지, 추가 검사를 꼭 받아야 하는 건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괜히 혼자 걱정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은영입니다.
며칠 동안 겨드랑이 부분이 묵직하게 하픈 느낌으로 인해 유방암이 의심되어 문의 주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치고 우리나라 여성암 1위에 오른 질병인 만큼 많은 여성분들이 해당 증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검사를 받는 추세입니다. 특히 유방암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초기에는 잘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방암 초기증상은 거의 없기 때문에 더 위험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빠르게 발견하게 된다면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질문자님께서도 시간을 내셔서 빠르게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최
근에는 젊은 층의 여성분들이 유방 통증과 같은 증세로 병원을 찾아와 암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인한 스트레스, 과로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월 생리주기마다 자가진단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실제로 꾸준히 시행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발병률이 높은 만큼 적극적인 검진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개 나타나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유방 내 만져지는 멍울
▲ 유두 분비물
▲ 겨드랑이 멍울
▲ 피부 발적
암이 진행되면 유방의 피부 혹은 유두가 안쪽으로 끌려들어가 움푹 패이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가 습진처럼 헐거나 진물이 나면 유방암의 일종인 파젯씨병일 수도 있습니다.
염증성 암의 경우 멍울이 잘 만져지지 않으며 피부가 벌겋게 염증처럼 보이는 특수한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유방 피부의 부종으로 인해 오렌지 껍질처럼 보이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피부 밑 임파선이 암세포에 의해 막혀 발생합니다. 특히 유방암 겨드랑이 림프절 침범이 동반되면 겨드랑이 부위가 붓거나 단단한 멍울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병증이 심해지면 암 덩어리가 유방의 형태를 파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을 위해 우선적으로 유방촬영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법으로, 만져지지 않는 암 병변을 발견하는 데 정확도가 높습니다. 이와 더불어 유방초음파 검사는 촬영술이나 촉진에서 발견된 병변을 정밀하게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특히 젊은 여성의 고밀도 유방에서는 보조적인 검사로 유용합니다.
유방촬영술과 초음파에서 암이 의심되는 병변이 발견되면 추가적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