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염 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나요? 관리법 질문 (서울 40대 중반/여 충수염 수술)
충수염 수술을 받고 나서 회복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질문 드려요.
갑자기 오른쪽 아랫배가 너무 아파서 응급실 갔더니
충수염이라고 해서 바로 수술하게 됐어요.
수술은 잘 됐다고 했는데
퇴원하고 나서도 수술 부위가 당기고 묵직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네요..
생각보다 회복이 오래 걸리는 것 같고
몸이 예전 같지 않은 느낌이 드는 게 좀 걱정되더라고요.
다른분들 보면 충수염 수술 후 회복할 때
항염식품 챙겨서 염증 관리 하는 분들이 많던데요.
수술 이후에도 이런 접근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이것도 흡수율이 중요해서
메가큐민 형태인지 확인하고 먹으라는 말을 많이 봤어요.
일반 강황이랑 효과 차이가 나는 건지 궁금하네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오메가3, 피페린이 같이 구성된 제품이 나오던데요.
관리 목적으로 이런 구성 챙겨주는게 의미있는건지 전문가분 의견 듣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충수염 수술 후 수술 부위가 당기고 묵직한 느낌이 남는 건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입니다. 복강 내 조직이 수술로 인해 자극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염증 반응이 어느 정도 지속되는 게 일반적이에요.
회복 기간 동안은 과격한 활동을 피하시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식단을 유지하시는 게 기본입니다. 여기에 항염 관리를 병행해주시는 것도 회복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접근으로 볼 수 있어요.
관련해 항염식품을 챙겨 드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이에 여러 성분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항염, 항산화, 항암, 면역력 등 여러 분야에서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검증된 것이 쿠르쿠민(커 큐민) 입니다. 이는 강황의 주요 활성성분으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총 1,943개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을 만큼 항염 근거가 탄탄하기도 한데요.
임상 연구 [Biomedicine & Pharmacotheraphy(2016)] 의 내용을 살펴보면 커 큐민을 8주 동안 섭취하게 하였을 때 섭취군에게서 염증성 싸이토카인(TNF-α, IL-6, TGF-β, MCP-1)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기도 하죠.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것이죠.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강조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하여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입니다.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형태를 말하죠.
실제로 쿠르쿠민(커 큐민)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에서 미셀큐민(노바솔)이 가장 높은 폭으로 흡수율 개선이 나타났으며, 해당 연구에서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증명되었어요.
[출처: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수술 후 담당 의사 선생님 지도에 따른 회복 관리를 우선으로 하시고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