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검사방법 어떤 게 있고 어디서 받는 게 정확할까요? (서울 70대 후반/남 파킨슨병검사방법)
친척중에서 한분이 손을 가끔 떠시고 표정이 너무 굳어 계셔서 걱정인데 파킨슨병 검사방법 은 어떤 게 있나요? 동네 병원 가면 되나요 아니면 대학병원을 가야 할까요?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절차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병준입니다.
의학적으로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질 세포가 약 60% 이상 소실되어 도파민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 때 비로소 겉으로 드러납니다. 질문하신 친척분의 '가끔 손을 떠는 증상(안정 시 떨림)'과 '굳은 표정(가면 양상)'은 파킨슨병의 아주 특징적인 징후들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인체의 근본 에너지인 정(精)이 부족해지고 기혈 순환이 정체되면서 발생하는 '풍(風)'의 증상으로 파악하며, 이는 뇌 신경계와 전신 건강이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검사 방법으로는 보통 신경과 전문의의 숙련된 임상 진찰이 가장 기본이 됩니다. 보행 분석, 근육의 강직도 확인, 서동증(움직임의 느려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필요에 따라 뇌 MRI나 도파민 운반체를 확인하는 PET-CT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을 진행합니다. 한의원에서도 객관적인 분석 도구를 활용하여 자율신경계의 균형 상태와 기력의 허실을 정밀하게 파악합니다.
처음부터 대학병원을 가시기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므로, 우선 파킨슨병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아 1차적인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파킨슨병은 조기 진단 후 체질에 맞는 장기적인 관리 계획을 세운다면 충분히 다스려 나갈 수 있는 질환입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