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식후 운동 하루 3번 정말 가능한 일인가요? (서울 50대 초반/남 당뇨 운동)
최근에 당뇨 진단받았어요. 의사 선생님이 "식후 운동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식후 30분 후에 운동하라고 하셨어요.
일단 네 하고 나오긴 했는데, 그럼 하루 3번 해야 하는 건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매번 운동을?
이건 하루 종일 운동하고 씻고 하면 하루가 다 갈 것 같은데.. 이게 정말 맞나요?
당뇨 합병증 무섭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진단받고 나니 관리는 하고 싶은데..이게 현실적인 일인가..싶어서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준호입니다.
50대 당뇨 관리에서 식후 운동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식사 후 혈당이 확 올라가는 분들은 “운동을 해야 하나요?”가 아니라,
어떻게든 짧게라도 해주는 방향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하루 3번 식사 후마다 밖에 나가 걷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죠.
그래서 저는 상담할 때 “매번 30분 운동”보다 식후 10분이라도 움직이는 습관을 먼저 권합니다.
아침에는 출근 길에 엘리베이터 이용하지 않고 걷기,
점심에는 식사 후 가볍게 산책,
저녁에는 TV 보면서 제자리 걷기처럼 생활 안에 넣는 방식이 훨씬 오래 갑니다.
특히 식후 혈당 관리에는 하체 근육을 쓰는 게 도움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종아리 깊은 곳의 가자미근은 오래 앉아 있어도 비교적 반복적으로 자극할 수 있어 좋습니다.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식후에 해주면 혈당을 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휴스턴대학의 연구 결과, 연구결과 포도당을 먹이고 가자미근 운동을 한 그룹에서
혈당이 52% 낮고, 인슐린 요구량이 60% 낮아졌습니다.
이때 직접 꾸준히 하기 어렵다면 가자미근 운동기구인 마이너슈 같은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앉아서 사용할 수 있어 식후마다 부담 없이 반복하기 좋고,
“운동해야 하는데 못 했다”는 공백을 줄이는 데 유용합니다.
허벅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가자미근 운동 방법을 저 기구가 가장 설명을 잘 해두었습니다.
결국 핵심은 강한 운동보다 식후마다 빠뜨리지 않는 것입니다.
짧게라도 매일 3번, 혈당이 오르는 타이밍에 맞춰 움직여주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혈당관리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