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 발바닥 통증, 아침에 침대에서 첫발 디딜 때 뒤꿈치가 바늘로 찌르듯 아파요.. (월계 60대 초반/남 족저근막염)
건강 챙기려고 얼마 전부터 걷기 운동을 시작했는데 며칠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마다 발뒤꿈치가 찢어질 듯 아파서 악 소리가 나네요
신기하게 낮에 좀 걸어 다니면 부드러워지는데, 매일 아침마다 통증이 반복되니 죽겠어요..
발바닥 힘줄에 문제라도 생긴 건 아니겠죠..? 어떤 치료를 받아야 나아질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강진입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걷기 운동이 오히려 통증으로 이어져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뒤꿈치가 찢어질 듯 아프고, 조금 걸어 다니면 나아지는 증상은 전형적인 '족저근막염'의 신호입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 아치를 유지하고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하는 튼튼한 막입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걷기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면 근막에 부하가 걸려 미세한 파열과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밤새 팽팽하게 수축해 있던 근막이 아침 첫발을 내디딜 때 체중이 실리며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 족저근막염은 초기에 비수술적인 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우선 물리치료를 통해 경직된 발바닥과 종아리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족저근막에 쏠리는 과도한 장력을 줄여주는 기초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통증이 뚜렷하게 남아 걷기 부담스럽다면 체외충격파 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체외충격파는 손상된 근막 부위에 강력한 에너지를 깊숙이 전달하여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입니다. 이는 통증 완화는 물론 만성화와 재발을 방지하는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족저근막염을 무작정 방치하면 통증을 피하려다 보행 자세가 틀어져 무릎이나 허리 등 다른 관절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참기보다는 월계 인근 정형외과에 내원하시어 세밀하게 상태를 점검받으시고, 본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가벼운 발걸음을 되찾으시길 권장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강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