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2025년 3월 27일
갑상선암 수술 부위 흉터는 언제쯤 없어질까요..? (이천 30대 중반/여 갑상선암)
안녕하세요. 어제 퇴원해서 이제 집에 왔는데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고 5cm 정도 꼬맨것같아요. 이거 혹시 평생 안없어지는걸까요? 이제 날도 더워져서 목을 가리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언제쯤 없어질까요?
익명
2025년 3월 27일
안녕하세요. 어제 퇴원해서 이제 집에 왔는데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고 5cm 정도 꼬맨것같아요. 이거 혹시 평생 안없어지는걸까요? 이제 날도 더워져서 목을 가리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언제쯤 없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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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답변 (1)
답변완료박성준
의사2025년 3월 27일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성준입니다.
갑상선암 수술은 보통 경부(목 앞부분)를 절개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절개 위치는 목의 자연 주름선을 따라 목젖 아래쪽으로 약 5~6cm 정도 절개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아무래도 붉거나 분홍빛의 선이 남게 되고,
실밥을 제거한 뒤에도 일시적으로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흉터는 점점 옅어지고 부드러워지며,
6개월~1년 정도 지나면 피부 주름과 비슷하게 자연스럽게 자리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분들이 자주 여쭤보시는 내용에 대해서 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흉터의 모양과 색은 체질, 피부색, 회복 속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켈로이드 체질이 있는 경우에는 조금 더 튀거나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흉터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실밥 제거 후부터는 흉터 전용 실리콘 테이프나 연고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고,
-햇빛 노출은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자외선 차단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간혹, 흉터에 대해 부담이 크신 경우에는
흉터 최소화 수술 방식(예: 최소절개, 내시경 또는 로봇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암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 여부 등 종양의 특성에 따라 안전한 수술이 우선이므로,
미용적 요소와 종양학적 완전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 결정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갑상선 수술 흉터는 대부분의 경우 눈에 띄게 남지 않으며,
수술 후 1년 이상 경과한 환자들 중에서는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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