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화끈거리는데 하지정맥류는 아니래요 (역삼 50대 중반/여 종아리열감)
마트 계산원으로 하루 종일 서서 일합니다.
다리가 화끈거리고 열감이 심해서 당연히 하지정맥류인 줄 알고 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하지혈관 초음파를 해보니 혈관은 아주 깨끗하고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눈에 보이는 큰 핏줄 문제가 아니라 모세혈관 수축과 이완의 문제라면, 한방 치료를 받아야 고칠 수 있는 건가요?
명확한 병명도 안 나오니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오지윤입니다.
종일 서서 일하시는 고된 업무 환경 속에서 다리가 화끈거리는 고통까지 더해져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게다가 가장 의심되던 하지정맥류 검사에서조차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고,
명확한 병명도 얻지 못한 채 답답하셨을 그 마음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환자분께서 예리하게 짚어주셨듯,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눈에 보이는 큰 정맥의 구조적인 이상이 아닙니다.
이는 모세혈관의 미세한 확장과 수축을 실시간으로 지휘하는 자율신경의 지시 체계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자율신경실조' 및 '체온조절 장애'증상입니다.
일반적인 초음파 검사는 핏줄의 기형이나 판막 역류만을 판별할 뿐,
혈관의 운동성을 조절하는 '보이지 않는 신경의 기능적 오류'는 잡아낼 수 없기 때문에 정상 판정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처럼 전신적인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인해 하체로 열이 쏠리는 현상은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억누르는 치료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무너진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자율신경 조절 한약과 함께,
하체의 막힌 순환을 뚫어주는 온맥테라피를 병행하여 체온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뇌의 감각 수용체 오류를 안정화하는 침치료 및 원인별 약침치료를 통해 모세혈관의 수축과 이완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도록 돕습니다.
보이지 않는 신경의 오류를 바로잡으면 원인 모를 억울한 다리 화끈거림에서 충분히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의료법 제56조 1항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치료 결과는 다를 수 있으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