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중학생 아이 척추측만증이 의심됩니다.. (수지 10대 중반/남 척추측만증)
얼마전 거실에서 티비를 보는데 척추가 휜 것 같아 확인해보니 휘어져있는것 처럼 보이더라구요.. 척추측만증은 한의원? 한방병원? 이런쪽으로 많이들 간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그리고 어떤 치료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신현택입니다.
아이를 보시다가 척추가 휘어 보였다면 충분히 걱정되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중학생 시기는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나타나는 척추 변화는 조금 더 신중하게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겉으로 보기에 휘어 보인다고 해서 모두 척추측만증으로 확진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세 불균형이나 일시적인 습관으로 인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태는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실 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 곳만 고집하기보다는 아이 상태에 따라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 등을 통해 실제로 척추가 어느 정도 휘어 있는지, 구조적인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단계에서 현재 각도가 어느 정도인지, 경과 관찰이 필요한지, 치료가 필요한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이후 치료 단계에서는 한방병원이나 한의원에서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단순히 뼈를 바로잡는 개념보다는 성장기 아이의 몸 균형을 잡아주고, 근육과 자세를 교정하는 데 초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진행되는 치료를 보면, 우선 틀어진 자세를 바로잡기 위한 체형 교정과 운동 관리가 기본이 됩니다.
성장기에는 생활 습관과 자세가 척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척추 주변 근육의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수기 치료나 자극 치료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긴장된 근육은 풀어주고, 약한 근육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균형을 맞추는 과정입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성장과 회복을 돕기 위한 한약 처방이 함께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이는 체력과 성장 상태를 고려해 맞춤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이미 각도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보조기 착용이나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의 자세 사진이나 증상을 조금 더 알려주시면, 현재 상태에서 어느 정도로 의심해볼 수 있는지도 추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