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 어떻게 해야 완치되나요? (서울 40대 중반/여 강직성 척추염)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았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해서 질문드려요..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너무 뻣뻣하고 움직이는데 시간이 한참 걸리거든요.
처음엔 그냥 허리가 안 좋은가 보다 했는데
병원 가보니까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소염제 처방받고 운동 치료도 병행하고 있는데
완전히 낫는 개념이 아니라는 말에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되네요
평생 관리해야 하는 거라면 제대로 알고 챙겨야겠다 싶어서요.
다른분들 보면 강직성 척추염 관리할 때
염증 자체를 잡아준다고 항염 식품도 꾸준히 챙기는 분들이 많던데요.
이런 접근이 실질적으로 의미 있을까요?
이것도 흡수율 생각하면
메가큐민으로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흡수 차이 많이 나나요?
주변에도 저처럼 강직성 척추염으로 고생했던 사람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메가큐민 관련 제품으로 꾸준히 챙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 같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먹는다 하던데
이런 조합이 원래 더 좋은건가요?
전문가분 의견 듣고싶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관절에 만성 염증이 지속되면서 점진적으로 관절이 굳어가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완전히 낫는 개념이 아닌 만큼 염증을 꾸준히 억제하고 관절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관리의 핵심이에요. 소염제와 운동 치료를 병행하시는 건 맞는 방향이고, 여기에 항염 관리를 함께 해주시는 것도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접근인데요.
관련해 도움되는 식품을 챙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항염에 도움되는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항산화, 항암, 면역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쿠르쿠민(커 큐민) 인데요. 최근 American Botanical Council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보충제, 영양제 시장이 활발한 미국 내 식물성 자연영양제 분야에서 단일 성분으로 강황(커 큐민)이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연구 (Biomedicine & Pharmacotheraphy(2016)) 의 내용을 살펴보면 8주 동안 커 큐민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TNF-α, IL-6, TGF-β, MCP-1 등 염증성 싸이토카인이 감소했다는 것이 보고되었죠.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굉장히 낮은데요.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됩니다. 이 때문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장드리고 있죠.
이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인데요.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형태입니다.
실제로 쿠르쿠민(커 큐민)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에서 미셀큐민(노바솔)이 가장 높은 폭으로 흡수율 개선이 나타났으며,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연구가 나타났어요.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하는 성분이예요.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치료와 함께 꾸준한 스트레칭, 올바른 자세 유지 등 생활 관리를 겸하시길 권장 드리구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