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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왼쪽 갈비뼈 통증4월 28일

가스가 차고 대변이 시원치 않으면서 갈비뼈 아래가 아픈 이유는? (반포 40대 후반/여 왼쪽 갈비뼈 통증)

배에 가스가 많이 차면서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 생긴 지 벌써 6개월이 넘었습니다.


음식 조절을 하고 운동을 해도 좋아지질 않네요.


가스제거제도 복용해 보고 운동도 하는데 가스가 잘 나오질 않고, 다친 적도 없는 왼쪽 갈비뼈 아래가 자꾸 아픕니다.


변도 매일 보지 못하다 보니 식사도 잘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병원에서는 단지 가스가 많이 찼다고만 하는데, 저는 이 갈비뼈 아래 통증이 너무 신경 쓰이고 힘듭니다.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황지모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지모 원장입니다.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스 정체와 통증 때문에 식사조차 마음 편히 못 하셨다니 그간의 불편함이 얼마나 크셨을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외상이 없는데도 왼쪽 갈비뼈 아래가 아픈 것은 단순히 뼈의 문제가 아니라, 대장의 굴곡진 부위에 가스와 대변이 정체되면서 발생하는 내부 압력의 신호입니다.


1. 대장의 꺾이는 지점에 가스가 갇혀 압력을 만듭니다.


왼쪽 갈비뼈 아래는 대장이 위쪽으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꺾여 내려가는 비만곡이라는 부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변비 경향이 있거나 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이 좁은 골목과 같은 굴곡 부위에 가스와 대변이 쉽게 정체됩니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대장이 안쪽에서 갈비뼈와 주변 신경을 강하게 밀어내기 때문에, 다친 적이 없어도 마치 뼈가 아픈 것 같은 통증이나 뻐근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2. 장기의 정체 신호가 신경을 타고 나타나는 연관통입니다.


우리 몸의 장기와 겉면의 피부, 근육은 신경 줄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장 하부나 직장 쪽에서 변이 정체되거나 장의 조절력이 떨어지면, 뇌는 이 이상 신호를 장기 위치뿐만 아니라 신경 경로를 공유하는 왼쪽 갈비뼈나 옆구리 부위의 통증으로 착각하여 인식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검사에서는 장에 가스가 찼다는 결과 외에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기 어려운 이유도, 통증의 원인이 형태적 손상이 아닌 기능적 정체와 신경 전달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3. 장의 조절력을 회복해야 가스와 통증이 함께 사라집니다.


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가스 제거제를 먹는 것이 아니라, 자율신경계가 장의 연동 운동을 제대로 조절하여 가스와 대변이 스스로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바탕을 다지는 것입니다.


정밀 기능진단을 통해 어느 지점에서 기혈 순환이 막혀 정체를 유발하는지 수치로 분석하고, 체질에 맞춘 처방을 통해 장 내부의 압력을 낮춰야 합니다.


장 기능이 정상화되어 가스가 자연스럽게 배출되기 시작하면, 6개월간 환자분을 괴롭히던 갈비뼈 아래의 통증도 비로소 씻은 듯이 가라앉게 됩니다.



관리 팁


가스가 찰 때는 복부를 압박하는 옷을 피하고, 왼쪽 옆구리 쪽을 따뜻하게 찜질하여 장의 긴장을 완화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20분 정도 천천히 거닐며 장 운동을 돕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여 대변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다만 운동과 식단 조절로도 6개월 넘게 호전되지 않는 통증은 몸 내부의 조절 시스템이 스스로 회복하기 어려운 단계임을 의미합니다.


정확한 원인 진단을 통해 장 기능을 근본적으로 회복시켜야만 반복되는 통증과 배변 불편감에서 완전히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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