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아이 학습 상담이 성적 때문만은 아닐까요? (강남 10대 중반/남 학습장애)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아이가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책상 앞에 오래 앉아는 있는데, 정작 성적은 제자리걸음이라 속상합니다. 최근에는 시험 기간만 되면 두통과 복통을 호소하고 자꾸 멍하니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학습 상담을 받아볼까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중고등학생 학습 상담의 목적이 단순히 공부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뿐인지 궁금해요. 혹시 아이의 심리적인 문제나 집중력 장애 같은 부분도 함께 파악할 수 있는 걸까요?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니 부모로서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막막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노충구입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좌절감을 느끼는 아이를 지켜보며 부모님의 마음도 많이 타들어가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가 신체적 통증까지 호소할 정도라면 이는 단순한 공부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적, 신경학적 도움이 필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문의하신 중고등학생 학습 상담의 목적과 관련하여 따뜻한 조언과 함께 답변드립니다.
1.중고등학생 학습 상담의 진정한 목적 >
단순히 성적을 올리는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아이가 학습을 지속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근본 원인'을 찾아내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학습 효율 저하의 원인 파악: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주의력 결핍(ADHD)이나 전두엽의 기능 저하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인지 점검합니다.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 시험 불안, 대인기피증, 우울감 등 정서적 장애가 학습을 방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여 마음의 짐을 덜어줍니다.
*두뇌 환경의 최적화: 뇌 신경계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아이가 스스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최상의 두뇌 상태를 만드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2.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신호들 >
아이의 행동이 다음과 같다면 전문적인 상담과 검사를 통해 적절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딴짓을 자주 하는 경우
-아는 문제도 지문을 끝까지 읽지 않아 실수로 틀리는 일이 잦은 경우
-시험 전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두통, 복통 등 신체 증상을 보이는 경우
-책상 앞에는 앉아 있지만 실제로는 머릿속이 멍한 상태(조용한 ADHD)가 지속될 경우
한의학적 치료법 >
한의학에서는 청소년기 학습 장애를 단순히 의지의 문제가 아닌 뇌 신경계의 발달 불균형과 기혈 순환의 정체로 인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생 시기는 전두엽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며 이성과 감정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때이기에 뇌의 조절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료를 진행할 때는 먼저 아이의 체질과 자율신경계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스트레스에 취약한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뇌신경세포 발달을 돕는 한약을 처방하여 두뇌에 직접적인 영양과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지친 뇌 기능을 회복시키고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이와 동시에 두뇌신경훈련을 병행하여 뇌와 신체의 신경망을 바르게 정렬하고 뇌의 밸런스를 최상의 상태로 이끌어냅니다. 이러한 과정은 아이가 외부 스트레스를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학습에 필요한 지구력과 인지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이의 힘듦을 전문가와 함께 나누어 조속히 활기를 되찾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