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염증에 좋은 음식 뭐가 있어요? 여러가지 (서울 40대 중반/여 목 염증 약)
목 염증에 좋은 음식이 뭔지 알고 싶어서 질문드려요.
며칠째 목이 따끔거리고 침 삼킬 때마다 불편한 느낌이 계속 있는데요.
병원가서 목 염증 약 처방을 받았는데
먹으면서 음식으로도 같이 관리하고 싶어서 찾고 있는중이예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지난번에도 목 염증이 꽤 오래가서 목 염증 약도 한달을 먹었거든요.
그래서 그러는데 목 염증에 좋은 음식이 뭐가 있고,
피해야 할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저처럼 목 염증 약 오래 달고 지내는분들 보면 항염식품도 꾸준히 챙기더라고요.
몸 안에서부터 염증 잡아줘야 재발도 덜한다던데 이런 접근이 정말 의미가 있나요?
이런것도 흡수율이 중요해서
메가큐민 형태인지 확인하고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비교했을때 흡수율이 높다는데 효과 차이가 크게 나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면 흡수율 높인거에다가
오메가3, 피페린 같이 구성된 제품이 나오던데요.
후기보면 염증뿐만 아니라 항산화나 면역력 등
건강관리 차원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이런 조합으로 먹었을때 실제로 도움이 될지 전문가분이 직접 봐주실 수 있을까요?
의견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침 삼킬 때마다 불편하고 재발까지 반복되면 지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음식 관리와 함께 도움될 내용 말씀드릴 테니 참고해주세요.
먼저 목 염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생강차, 꿀, 따뜻한 레몬수, 두부, 달걀, 부드러운 생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류 등이 있고요. 반면 자극적이고 뜨거운 음식, 술, 담배, 건조한 환경은 점막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실내 가습도 회복에 도움이 될 거예요.
또 목 염증이 반복되는 이유는 점막의 염증 반응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채 면역 상태가 저하될 때마다 재활성화되기 때문인데요. 몸 안에서부터 염증을 관리해줘야 재발이 줄어든다는 접근은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항염에 도움되는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항염, 항산화, 면역력, 항암 등 여러 분야에서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검증된 것이 강황의 활성 성분인 쿠르쿠민(커 큐민) 이예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총 1,943개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을 만큼 항염 근거가 탄탄하고요.
관련 연구 "Biomedicine & Pharmacotheraphy(2016)" 에서는 8주 동안 커 큐민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염증성 싸이토카인 (TNF-α, IL-6, TGF-β, MCP-1)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이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매우 저조해요. 지용성이라 물에 잘 녹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 강황가루로 섭취하면 대부분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됩니다.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해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입니다. 이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표면에 둘러 흡수율을 크게 개선한 것을 뜻하는데요.
실제로 연구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에서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 미셀큐민 이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볼 수 있죠.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오메가3는 항염 작용에서 시너지를 내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하는 성분입니다. 즉, 흡수율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다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인 만큼 처방 치료와 함께 앞서 말씀드린 음식·생활 관리를 겸하시길 권장 드리구요.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