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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틱장애2시간 전

아이 틱장애 치료를 해보려고해요. (공덕역 10대 초반/여 틱장애)

아이가 고개를 자꾸 끄덕이는 틱장애를 보이고 있어요. 처음엔 일시적인 거겠지 싶어서 조금 지켜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좋아지질 않네요.

요즘엔 빈도도 늘어난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치료를 해보려고요. 찾아보니 틱장애 치료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하던데, 이런 경우엔 어떻게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서현욱입니다.


틱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많이 고민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작성자분께서 증상이 자연 소거되기를 기대하셨던 것처럼, 틱장애는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일정 기간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빈도가 점점 늘어나는 경우에는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틱장애는 단순한 습관이나 버릇의 문제와는 다릅니다. 타고난 요인에 더해 다양한 인체 내외부의 자극이 합쳐져 뇌 신경계의 조절 기능이 예민해지면서 나타나는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아이들의 경우 스트레스, 긴장, 피로, 수면 부족, 감정 기복 등이 겹치면서 증상이 더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고개 끄덕임처럼 특정 부위의 반복적인 움직임이 계속된다면, 아이 스스로도 불편함을 느끼거나 주변 시선을 의식해 심리적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틱장애 치료는 증상의 강도, 지속 기간, 아이의 연령과 전반적인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양의학에서는 필요에 따라 약물치료나 행동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며, 한의학에서는 틱 증상을 두뇌신경계의 불균형, 물질 대사 문제로 오는 ‘신경계의 과민 반응’으로 보고, 이를 조절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한약 치료는 아이의 체질과 긴장도, 수면 상태, 소화 기능 등을 함께 고려해 처방하여 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인체가 전반적인 균형을 회복, 성장발달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사용되며, 침과 뜸치료, 약침, 추나요법, 생기능자기조절훈련 등도 역시 과도하게 예민해진 신경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아이를 혼내거나 억지로 참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 증상은 아이의 의지로 조절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변에서 지적하거나 압박할수록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한의원 등에서 진료를 통해 아이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고,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보호자 상담, 놀이치료나 미술치료, 가벼운 명상 등을 통해 돕는 것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회복되기를 바라며, 문의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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