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췌장염 원인? 대체 뭔가요...? 재발도 잘된다던데 (서울 40대 중반/여 급성췌장염 원인)
급성췌장염 원인이 뭐예요?
갑자기 명치쪽이랑 왼쪽 윗배가 심하게 아프고
구역질이 나서 응급실갔더니 급성췌장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술마시는게 급성췌장염 원인인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입원해서 치료는 받았는데 퇴원하고나서 어떻게 관리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다른사람들 보면 염증 자체를 관리한다고 항염식품도 많이 먹던데요
이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메가큐민 형태로 된걸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보다 흡수 잘되는거라고 하던데 그럼 효과차이도 크게 나나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 성분이 같이 포함되어있는 제품도 있던데요
이거 항염, 항산화, 면역력 등등 전체적인 건강관리 차원에서 먹는것 같던데
전문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구성이 실질적으로 도움될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급성췌장염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 효소가 췌장 조직 자체를 손상시키면서 발생하는 급성 염증 질환입니다.
급성췌장염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와 담석이 전체 원인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고지혈증 특정 약물 복용 감염 등이 있어요. 음주 습관이 있으신 경우 알코올이 췌장 효소 분비를 자극하고 췌관을 막아 염증을 유발하는 기전이 작용할 수 있어 음주를 줄이거나 끊는 것이 재발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급성 췌장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췌장 조직이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손상되면서 만성 췌장염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큽니다. 이는 단순히 염증이 자주 생기는 수준을 넘어 반복되는 염증 반응으로 인해 췌장의 정상적인 세포들이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인데요.
퇴원 후에도 금주와 저지방 식이를 철저히 유지하고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췌장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재발 예방 측면에서는 기름진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소량씩 자주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고요. 췌장 조직 내 염증 반응이 반복되면 손상이 누적되기 때문에 염증 자체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함께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항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포함된 파이토케미컬인 쿠르쿠민(커 큐민) 이예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총 1,943개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을 만큼 항염 근거가 탄탄하기도 하고요.
실제로 알코올 습관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8주간 커 큐민을 섭취하게 한 연구에서 염증 유발 인자 IL-6·hs-CRP가 유의적으로 감소하고 항산화 효소 SOD·GSH가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2018)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체내 흡수율이 아주 낮아요.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속 세포막 통과 자체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고드리고 있습니다.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인데요. 이는 나노 단위로 입자 크기를 극소화한 뒤 친수성 막으로 감싸는 방식으로 수용성 환경인 소장에서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 기술을 말해요.
실제로 쿠르쿠민(커 큐민)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에서 미셀큐민(노바솔)이 가장 높은 폭으로 흡수율 개선이 나타났으며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되고요.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오메가3는 염증 관련 시너지를 줄 수 있고 흑후추추출물인 피페린은 커 큐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요.
즉 흡수 및 효율을 개선한 구조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몸 안에 흡수 및 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현명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고요.
다만 이는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전문의 치료와 식이 관리를 우선으로 병행하셔야 해요. 또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이해에 도움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