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여유증 때문에 고민입니다. 어떻게 신경써주면 좋을까요? (서울 30대 중반/남 남자여유증)
남자여유증 때문에 요즘 고민이 많아서 질문드립니다.
운동을 꽤 열심히 하는편인데 가슴쪽이 나와 있는게 더 신경쓰이더라고요.
이게 근육이 붙으면서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가슴운동을 할수록 볼륨이 더 생기는것 같습니다...
남자여유증은 수술밖에 답이 없나요?
아니면 남자여유증 있어도 일상관리 하면 조금 나아질 수 있나요?
일단 영양제는 꾸준히 먹어볼 생각입니다
특히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지면 여유증이 생길수 있다고
여기에 도움되는걸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맨스페놀? 이라는 방식으로 고르면 된다고 하던데 이게 무슨 뜻인지 설명주실 수 있나요?
맨스페놀이라고 검색도 해봤는데
호로파종자추출물, 쏘팔메토열매추출물, 옥타코사놀, 아연
이게 다 들어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런 조합이 지금 제 상황에서 관리할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나요?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약사 김준영입니다.
남자여유증은 유선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는 것으로 가슴운동을 할수록 근육 위에 유선 조직이 더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긴 하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호르몬 균형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진행을 늦추거나 완화하는 접근도 의미가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선 주치의와 상담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더불어 여유증은 테스토스테론 대비 에스트로겐 비율이 높아질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이후 매년 약 1%씩 감소하는데, 이 호르몬 불균형이 여유증뿐 아니라 성기능 저하, 전립선 건강, 활력 감소 등 여러 축에 동시에 영향을 주죠.
따라서 여유증 관리만 따로 보기보다는 테스토스테론을 포함한 전반적인 남성 건강 관리 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해요.
이런 관점에서 영양 관리 측면으로 언급되는 것이 말씀하신 맨스페놀 입니다. 이는 테스토스테론 보충은 물론 성기능, 전립선, 활력 등 남성 건강 전반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성 원료를 조합한 방식을 가리키는 개념인데요.
이에 말씀하신 성분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호로파종자추출물은 식약처에서 남성 건강에 도움될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고요. 실제 연구에서 남성들에게 섭취하도록 한 결과 유리 테스토스테론 증가가 확인되었습니다. [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 5.2 (2016)]
또 쏘팔메토열매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전립선 건강에 도움될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인데요. 섭취 이후 요도 주변 테스토스테론 수치 증가가 확인됐어요. [The Prostate, 37(2): 77-83, 1998]
옥타코사놀은 지구력 증진에 도움된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으로 핸드볼 선수들을 포함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섭취하도록 한 결과 심폐지구력 향상과 운동 중 피로감 감소도 검증되었죠. [안의수 등, 운동영양학회지(1999) 3(2)]
끝으로 아연은 식약처에서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하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섭취 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Renal Failure 32.4 (2010)]
지금 고려중이신 제품에 이런 원료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면 테스토스테론 보충부터 호르몬 균형 관리, 활력 유지 등 남성 건강의 여러 축을 폭넓게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리 측면에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로 보이고요.
더불어 해당 제품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친 건강기능식품인지 여부도 꼭 같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영양 관리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시는 것을 우선으로 권장드리고요. 맨스페놀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의 구성 근거나 연구 내용이 쉽게 정리된 자료들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