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한 금니 테두리가 검게 변했어요. (서울 30대 초반/여 검은 잇몸)
10년 전쯤 앞니를 씌웠는데, 요즘 거울을 보면 잇몸이랑 닿는 부분이 검게 줄이 생겼어요.
치아 자체가 썩은 건지, 아니면 보철물이 수명을 다한 건지 알고 싶습니다.
아프지는 않은데 웃을 때마다 그 검은 선이 신경 쓰여서 자신감이 떨어지네요.
이걸 뜯어내고 다시 하면 잇몸 색깔이 예전처럼 선홍색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요즘은 금속이 안 들어가는 재료로 많이 한다던데, 어떤 재료가 제일 자연스러운지도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오회진입니다.
잇몸 경계부의 검은 선은 과거에 흔히 쓰였던 PFM(금속 도자기) 보철물의 특징입니다.
보철물 내부의 금속이 산화되거나 잇몸이 퇴축되면서 금속 테두리가 노출되어 검게 보이는 것이죠.
단순히 보기 싫은 것을 넘어, 보철물과 치아 사이에 틈이 생겨 2차 충치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기존 보철물을 제거하고 최신 지르코니아나 올세라믹 크라운으로 교체하면 됩니다.
이 재료들은 금속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빛이 자연스럽게 투과되며, 잇몸 경계부가 검게 변하지 않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미 착색된 잇몸도 보철물을 교체하고 세심한 잇몸 관리를 병행하면 다시 건강하고 예쁜 색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은 보통 1~2주(방문 2회)면 충분합니다.
특히 기존 보철물 제거 시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호하며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래된 보철물은 치아 건강의 시한폭탄이 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심미성과 건강을 동시에 챙겨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