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발바닥통증 아침 첫발 딛을 때 찌릿하고 뒤꿈치가 아픈데 족저근막염일까요? (평택 20대 중반/여 발바닥통증)
얼마전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 밖으로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 쪽이 송곳으로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조금 걷다보면 통증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놔뒀는데, 요즘은 오래 서 있거나 퇴근할 때쯤 되면 발바닥 전체가 욱신거려요
이거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건지, 족저근막염이라는 질환인건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전진화입니다.
기상 후 첫발을 딛을 때 느껴지는 날카로운 통증과 활동량에 따른 불쾌감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수축해 있던 근막이 갑자기 펴지면서 미세하게 파열되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종합해 볼 때,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진 두꺼운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면서 손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판단됩니다. 초기에는 휴식을 취하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제때 대처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통증으로 굳어지거나 보행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근막의 손상 정도가 아주 심각하지 않다면, 비수술적인 보존적 요법을 통해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근막의 두께와 염증 유무를 파악한 뒤, 염증을 줄이는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돕는 체외충격파 치료나 수축된 근막을 이완시키는 도수치료를 병행하면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평소 발바닥 스트레칭과 적절한 신발 착용 등 생활 습관 교정을 병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방치할 경우 발바닥뿐만 아니라 무릎이나 고관절까지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상태를 진단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체계적인 관리와 적절한 치료가 동반된다면 충분히 가벼운 발걸음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전진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