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한방병원 목디스크 치료 받을 수 있을까요? (하단 한방병원 30대 후반/남 목디스크)
안녕하세요.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거주하는 39세 직장인 남성입니다.
하단역 근처 회사에서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며 일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뒷목이 심하게 뭉치고 고개를 돌리는 것도 불편해졌습니다.
최근에는 오른쪽 어깨와 팔꿈치 바깥쪽까지 저리고 당기는 느낌이 내려와서 정형외과를 찾았더니 경추 5번 6번 사이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수술은 아직 이르다고 했는데 통증이 심한 날은 업무 집중이 전혀 안 됩니다. 하단 쪽에 있는 한방병원에서 치료받으면 수술 없이 나아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허영현입니다.
부산 우아한방병원 대표원장 허영현입니다.
하단역 인근에서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팔 저림까지 내려온 상태로 업무를 버텨오셨다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충분히 헤아려집니다.
수술이 아직 이른 단계라는 것은 지금 집중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서양의학적으로 보면 경추 5번과 6번 사이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 어깨와 팔꿈치 바깥쪽, 엄지 방향으로 저림과 방사통이 내려오는 것이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장시간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가 고착되면 경추의 C자 곡선이 무너지고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특정 방향으로 집중되면서 탈출이 진행됩니다.
초기 단계일수록 비수술적 치료로 신경 압박을 해소하고 디스크를 안정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경추 정렬이 무너지고 디스크 주변에 어혈이 쌓여 신경 통로가 좁아진 상태로 진단합니다.
추나 요법으로 소실된 경추 C자 곡선을 단계적으로 회복시키면 눌려있던 디스크의 압박이 분산되고, 약침으로 신경근 주변 염증을 직접 가라앉히면 팔꿈치까지 내려가던 저림이 빠르게 완화됩니다.
침 치료로 굳어있는 경추 주변 근막을 풀고 맞춤 한약으로 손상된 디스크 주변 조직 재생을 도우면 치료 효과가 오래 유지됩니다.
하단 인근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셔서 경추 상태에 맞는 정밀한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길 진심으로 권해 드립니다. 팔 저림 없이 업무에 집중하실 수 있는 날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