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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안과4월 21일

눈이 침침하고 흐릿합니다 (미사 60대 후반/여 안과)

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눈에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고 침침해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싶다가도 혹시 백내장이 온 건지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백내장이 맞는지 알고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인태입니다.

안개가 낀 듯한 뿌연 증상은 백내장의 전형적인 신호 중 하나입니다. 백내장은 우리 눈 속에서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투명한 수정체가 노화나 여러 원인에 의해 혼탁해지는 질환입니다.


통계적으로 60대 후반의 연령대에서는 매우 높은 비율로 백내장이 발견될 만큼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이기도 하므로 너무 겁을 먹거나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시야가 침침해지는 원인이 반드시 백내장 하나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물샘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안구 건조증이 심한 경우에도 시야가 일시적으로 흐려질 수 있으며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같은 다른 망막 질환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질문자님이 느끼시는 불편함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안과 전문의를 통한 정밀한 상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안과에 내원하시면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해 수정체가 얼마나 혼탁해졌는지 직접 관찰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시력 검사와 안압 측정 그리고 눈 뒤쪽의 망막 상태를 살피는 안저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만약 검사 결과 백내장 초기 단계로 진단된다면 당장 수술을 고려하기보다는 진행 속도를 늦추는 약물을 사용하며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낄 정도로 진행되었다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안과를 방문하여 현재 본인의 눈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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