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 여드름 차이? 어떻게 구분하나요? (서울 30대 초반/여 모낭염 여드름 차이)
모낭염 여드름 차이가 뭐예요?
얼굴도 그렇고 목뒤쪽, 가슴까지 올라오는데 이게 여드름인지 모낭염인지 헷갈려서요
짜면 안된다고 하던데 그냥 두자니 점점 번지는거 같아서 고민인데요
모낭염 여드름 차이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예전에 피부과다닐때 받아둔 여드름 연고가 있어서 심해보일때 바르고는 있는데..
일단 모낭염 여드름 차이를 파악해야 어떻게 관리할지 알거 같아서요
그리고 다른사람들 보면 항염식품도 많이 챙기던데 이런게 의미가 있어요??
이런것도 흡수율 생각하면
메가큐민 형태인지 보라고 하던데 이게 일반 강황보다 확실히 효과좋은게 맞나요?
일단 메가큐민으로 검색도 해봤는데요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 성분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이 유명하더라고요
이거 후기가 14000개 넘고
저처럼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사람도 먹고나서 많이 좋아졌다 하던데요
전문가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이런 조합으로 먹어야 좋은거 맞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박혜진입니다.
모낭염과 여드름은 모두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지만 발생 기전과 원인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과잉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고 여기에 세균이 증식하면서 염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주로 얼굴 가슴 등에 나타나요. 반면 모낭염은 모낭 자체가 세균이나 곰팡이균에 감염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목 뒤 등 엉덩이 등 털이 나는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관상 비슷해 보여도 원인균과 치료 방향이 다를 수 있어 자가 판단보다는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해요.
관리 측면에서는 두 질환 모두 해당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손이나 손톱으로 짜거나 자극하는 행위를 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땀이 많이 나는 환경이나 꽉 끼는 옷은 모낭염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요.
피부 내 염증 반응이 반복되면 색소 침착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염증 자체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함께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항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의 파이토케미컬인 쿠르쿠민(커 큐민)입니다.
대표적인 장수국가인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 수천 년 전부터 약재로 활용되어 왔을 만큼 역사가 깊고 현대 연구로도 항염 효과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기도 하죠.
실제로 3개월간 커 큐민을 섭취하게 한 연구 Clinical Nutrition 39, 2020 에서 염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혈장 hs-CRP 농도와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유전자 NF-κB mRNA 발현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어요.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속 세포막 통과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고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입니다. 나노 단위로 입자 크기를 극소화한 뒤 친수성 막으로 감싸는 방식으로 수용성 환경인 소장에서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 기술을 말해요.
실제로 미셀큐민은 일반 강황가루 대비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연구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를 통해 보고되기도 했죠.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원료 특성을 말씀드리면 오메가3는 염증 관련 시너지를 줄 수 있고 흑후추추출물인 피페린은 커 큐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흡수 및 효율을 개선한 구조라고 볼 수 있죠.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몸 안에 흡수 및 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현명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고요.
다만 이는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과 피부과 치료를 우선으로 병행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