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증상 정신과 치료 해야 할까요. (세종시 20대 초반/남 분노조절장애)
가족 중 한 사람이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걱정입니다. 갑자기 분노가 폭발했다가 후회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가족 관계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 성격이나 의지 문제인지, 아니면 분노조절장애처럼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이런 증상은 정신과 치료, 상담으로 실제 호전될 수 있는지, 아니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황다원입니다.
말씀 주신 가족의 증상으로 인하여, 분노조절장애 증상 치료 문의하셨군요.
간헐적 폭발성 장애라고도 불리는 분노조절장애는 공격적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심각한 파괴적 행동이 나타날 때 진단합니다. 기준 연령은 6세 이상으로, 6세보다 어릴 때는 정상으로 판단합니다.
분노조절장애의 DSM-5 진단기준을 간단히 살펴봤을 때 크게 2가지 경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언어적 공격성, 신체적 공격성이 3개월 동안 일주일에 평균 2회 이상 발생해야 합니다. 이때의 신체적 공격성은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지 않고, 재산 피해나 파괴를 초래하지 않습니다.
2) 혹은 상해를 입히는 신체적 폭행이나 재산 피해 및 파괴가 1년 내 3회 나타났을 때도 진단하게 됩니다.
분노조절장애의 공격성은 스트레스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 정도를 크게 넘어서며, 미리 계획되지 않고, 유형의 대상에만 한정되지 않아 돈, 권력, 친밀함에 대해서도 분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행동 폭발은 심리적 고통을 유발하고, 일상생활과 직업 능력, 대인관계 능력에 지장을 주며, 법적 문제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의 분노 폭발(공격 발작)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공격성으로 나타나며, 주로 사소한 자극에 의해 공격적 행동이 나타납니다. 공격적 행동은 갑자기 나타나며 30분 이내로 종결되는 특징을 갖습니다. 공격 발작이 나타나기 전 심한 긴장을 경험하며, 폭발적 행동 이후 긴장감이 풀리지만 후회하거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분노조절장애는 기분장애, 불안장애, 물질용장애와 관련이 있습니다. 보통은 분노조절장애가 먼저 나타나고, 이후 동반질환이 수반되게 됩니다. 공격 행동은 청소년기나 아동기 후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노조절장애는 오랜 시간 지속되며, 만성적인 경과를 보입니다. 환자의 93%는 우울증, 43%는 불안장애를 갖고 있어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 증상으로 인하여 생활하는데 불편하면 한의원 치료가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 및 각종 신경정신과 질환에 대하여 구체적인 검사 및 진단으로서, 또한 한약 및 침구치료, 상담 등으로 불안 및 화, 분노 증상을 누그러뜨립니다.
일상적으로 분노조절장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극복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심호흡, 숨을 깊게 들이쉬기: 분노 조절이 어려울 때,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며 심호흡을 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배에 힘을 줘서 천천히 숨을 들이마쉬고, 천천히 내 쉬는 것을 10분동안 실행합니다. 이를 통해 심신이 안정되고 분노가 사그라들고 약화될 수 있습니다.
운동하기: 운동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유지하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분노를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바깥에 외출해서 햇볕 쬐면서 30분 이상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가 나는 상황에서는 말하지 않기: 분노를 느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상대방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표현해내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일반적으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분노의 상황에서, 말하지 않고 조용히 시간을 내어 상황을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는 부정적 감정이 섞일 수록 손해보기 쉽습니다. 이성적 영역을 찾은 후 조곤조곤하게 내 마음을 표현하는게 권장됩니다.
내 스스로를 사랑하고 인정하기: 분노조절장애는 내 스스로 불안하고 자존감이 떨어졌을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내 안의 불안하고 예민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러한 나 스스로를 사랑하며 존중하며, 내 자신이 그동안 살아온 성취를 스스로 칭찬하는 긍정적인 인정이 좋습니다.
(일기나 블로그 등) 글쓰기: 분노를 털어놓을 공간이 필요할 때는, 일기를 쓰는 것, 혹은 블로그로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글을 쓰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만약 분노조절장애가 심각한 수준이거나 지속되고, 위 방법으로 극복되지 않는다면, 말씀드린 것처럼 동반 내원하시어 한의원 및 한방의료기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