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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요로결석5월 3일

요로결석 통증 옆구리 특히 아픈데 (강서구 40대 초반/여 요로결석)

안녕하세요. 평소에 소화가 좀 안 되나 싶었는데, 어제 새벽부터 오른쪽 옆구리랑 허리 쪽이 끊어질 듯이 아파서 깼습니다. 단순히 담이 걸린 건가 싶어서 자세를 바꿔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진땀이 날 정도로 고통스럽네요.


화장실을 가도 시원하지 않고 소변 색깔도 평소보다 탁한 것 같습니다. 요로결석 통증과 비슷한데, 증상이 왜 이렇게 옆구리에 집중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비뇨기과에 가면 어떤 검사를 받게 되고, 치료는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윤지환입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극심한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질문하신 증상들을 미루어 볼 때, 요로 내부에 발생한 결석이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신장과 요관에 압력을 가해 발생하는 전형적인 산통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요로결석 통증의 강도가 매우 높기로 알려져 있으나, 적절한 진단과 처치를 통해 충분히 다스릴 수 있으니 차근차근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1. 요로계에 생긴 돌의 정체

요로결석이란 소변이 만들어져 체외로 배출되는 통로인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미네랄 성분들이 뭉쳐 돌처럼 딱딱한 결정체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결정체가 요로의 좁은 구간에 걸리게 되면 소변의 흐름이 막히게 되고, 이로 인해 상부 요로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자극해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 2. 돌이 형성되는 근본적 이유

우리 몸의 소변 속에는 여러 가지 염분과 미네랄이 녹아 있는데, 이들의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결정이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체내 수분 함량의 저하를 들 수 있습니다.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소변이 진하게 농축되면서 결석 성분들이 쉽게 결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전적 소인이나 짜게 먹는 식습관, 고온의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생활 방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석 형성을 가속화합니다.


▷ 3. 몸이 보내는 적색 신호들

요로결석 통증은 옆구리 외에도 다양한 신체적 반응을 동반합니다.


□ 참기 힘든 옆구리 산통: 한쪽 옆구리나 하복부에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납니다.

□ 방사통의 발생: 통증이 허리에서 시작해 사타구니나 성기 주변부로 뻗어 나가는 양상을 보입니다.

□ 소변의 변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증상이나 소변 색이 매우 탁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 소화기계 이상: 신장과 위장은 신경 분포를 공유하고 있어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배뇨 불편감: 소변을 자주 보고 싶거나, 보고 난 후에도 잔뇨감이 남는 빈뇨 및 요급박 증상이 생깁니다.


🚨 요로결석 통증이 잠시 사라졌다고 해서 돌이 사라진 것은 아님을 유의해야 합니다.


▷ 4. 정밀하게 찾아내는 검사

질환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영상 의학적 검사가 병행됩니다. 우선 소변 검사를 통해 적혈구의 존재 여부와 염증 수치를 파악합니다. 이후 엑스레이(KUB)를 통해 결석의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하며, 더 상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요로 조영술이나 전산화 단층촬영(CT)을 실시합니다. 특히 CT 검사는 결석의 크기, 위치, 단단한 정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며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가 됩니다.


▷ 5. 상황에 맞춘 치료법 선택

결석의 상태에 따라 수술 없이 배출을 유도하거나 시술을 통해 직접 제거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 대기 요법: 크기가 5mm 미만으로 작고 통증이 조절되는 경우,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병행하며 자연 배출을 기다립니다.

■ 약물 처방: 요관을 확장해 주는 약제나 통증을 줄여주는 진통제를 사용하여 배출을 보조합니다.

■ 체외충격파쇄석술: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하여 결석을 가루로 부순 뒤 소변으로 배출되게 돕는 비침습적 방법입니다.

■ 요관경하 배석술: 요도를 통해 미세한 내시경을 삽입하여 결석을 레이저로 파괴하고 직접 꺼내는 방식입니다.


▷ 6.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전략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재발을 막는 일상생활의 습관입니다. 결석은 한 번 발생하면 다시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1) 충분한 수분 공급: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소변을 희석해 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2) 염분 섭취의 절제: 소금 함량이 높은 음식은 소변 중 칼슘 배출을 늘려 결석 발생을 부추기므로 싱겁게 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3) 구연산 섭취 장려: 레몬, 오렌지 등에 들어있는 구연산 성분은 결석 형성을 늦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4) 수산화나트륨 조절: 시금치, 견과류, 초콜릿 등 수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5) 규칙적인 활동: 가벼운 산책이나 줄넘기 같은 운동은 요로 내의 미세 결석이 정체되지 않고 배출되도록 돕습니다.


요로결석 통증의 깊이가 깊은 만큼 환자분이 느끼는 심리적 위축도 큽니다. 하지만 현대 의학 기술을 통해 대부분 큰 무리 없이 제거가 가능하며, 이후 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일상으로의 복귀가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현재 겪고 계신 통증을 참기보다는 신속하게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처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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