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한방으로 교정될 수 있을까요? (사하구 다대동 30대 초반/여 척추측만증)
안녕하세요. 사하구 다대동에 거주하는 33세 직장인 여성입니다. 중학생 때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았는데 당시 각도가 심하지 않아 경과 관찰만 했습니다. 최근 들어 거울을 보면 오른쪽 어깨가 왼쪽보다 확연히 높고 허리가 항상 오른쪽으로 당기는 느낌이 심해졌습니다.
오래 앉아있으면 등 한쪽이 뭉치고 결리며 퇴근 무렵이면 허리가 끊어질 것 같습니다. 최근 엑스레이를 다시 찍었더니 측만 각도가 예전보다 진행됐다고 해서 너무 걱정됩니다. 다대동이나 강서구 명지 쪽 한방병원에서 치료받으면 각도가 줄어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허영현입니다.
부산 우아한방병원 대표원장 허영현입니다.
다대동에서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각도가 더 진행됐다는 검사 결과에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장시간 앉아있는 환경과 근육 불균형이 지속되면 측만이 서서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서양의학적으로 성인 척추측만증은 척추 구조의 회전과 측방 변형이 복합된 상태로, 각도가 클수록 주변 근육의 좌우 불균형이 심해지고 만성 통증과 피로감으로 이어집니다.
수술이 필요한 중증이 아닌 경우 비수술적 교정과 근력 강화가 치료의 핵심 방향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척추 주변 기혈 순환이 좌우 불균형 상태로 굳어지고 어혈과 근막 긴장이 비틀린 척추를 더욱 고착시키는 상태로 진단합니다.
추나 요법은 회전되고 측방으로 이동한 척추 마디를 단계적으로 교정하여 좌우 균형을 회복시키는 데 있어 가장 직접적인 처치입니다.
약침으로 긴장된 쪽 근막을 집중적으로 이완시키고 위축된 쪽 근육의 혈류를 살리면 불균형한 근육 긴장이 고르게 조율되면서 어깨 높이 차이와 허리 당김이 완화됩니다.
맞춤 한약은 소진된 기혈을 보충하고 인대를 보강하여 교정 효과가 유지될 수 있는 몸의 토대를 만들어 줍니다.
각도를 완전히 되돌리기보다 진행을 막고 통증 없이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가까운 사하구·강서구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셔서 측만 상태에 맞는 정밀한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길 진심으로 권해 드립니다.
거울 보는 것이 걱정되지 않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