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하다가 무릎이 찌릿했는데 이거 연골 쪽 문제인가요? 마곡한의원도 추천해 주세요 (마곡 20대 중반/남 무릎통증)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친구들이랑 모여서 농구 하는 게 낙인 대학생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경기하다가 리바운드 잡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삐끗하면서 찌릿하고 엄청 강하게 통증이 왔거든요?
그때는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며칠 지나니까 걸어 다니는 건 대충 괜찮아졌습니다.
근데 문제는 계단 내려갈 때나 무릎을 깊게 구부려서 쪼그려 앉을 때 슬개골 밑쪽?
그 주변이 은근하게 계속 시리고 아프네요. 붓기도 약간 남아있는 것 같고요.
인터넷 찾아보니까 인대나 연골 찢어진 걸 수도 있다고 해서 겁나는데, 며칠 더 쉬면 자연스럽게 나을까요?
아니면 바로 한의원 같은 데 가서 침이라도 맞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마곡 근처에 침 잘 놓는 한의원 있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한성현입니다.
한창 재미있게 농구를 즐기셔야 할 시기에 착지 과정에서 발생한 무릎 통증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20대 남성분들의 경우 농구, 축구 등 역동적인 운동 중 무릎 부상을 입는 경우가 굉장히 흔한데요.
농구는 점프 후 착지,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급정거가 많아 무릎 관절과 주변 조직에 엄청난 하중이 가해지는 운동입니다.
현재 호소하시는 증상으로 보아 다음 두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 있습니다.
슬개건염 (또는 무릎 주변 인대 손상)으로 점프와 착지 시 무릎 앞쪽 힘줄에 과도한 충격이 가해져
미세한 파열과 염증이 생긴 상태일 수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거나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월상 연골판 및 십자인대 손상일 경우 착지할 때 무릎이 뒤틀리거나 뚝 하는 느낌이 있었다면,
무릎 내부의 연골이나 인대 손상 여부도 함께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현재 걸어 다닐 만하다고 해서 방치하면,
손상된 조직이 약해진 상태로 굳어 만성적인 무릎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한의원에서는 무릎 관절의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여 재발을 막는 복합 치료를 시행합니다.
당분간 농구는 절대 금물입니다.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다시 코트에 나가 점프를 하면 손상 부위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최소 1~2주간은 완벽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치료 기간을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아직 무릎에 열감이 있거나 부어 있다면 핫팩보다는 아이스팩(냉찜질)을 하루 2~3회, 15분씩 해주시는 것이 염증 억제에 좋습니다.
젊은 층의 스포츠 손상은 초기에 집중 치료를 받으면 회복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하루빨리 회복하셔서 다시 건강하게 농구를 즐기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