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원인 대체 뭘까요? 낫는 방법 없을까요? (서울 50대 중반/여 두드러기 원인)
두드러기 원인이 뭔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갑자기 팔이랑 목주변에 두드러기가 올라오는데 가려워서 힘드네요..
특별히 뭐 잘못먹은건 없어요. 접촉성도 아닌거 같고요
피부과 가도 두드러기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 하면서
항히스타민제 처방받았는데요. 먹으면 가라앉다가 또 올라오고 반복이네요..
두드러기 원인이라도 정확히 알면 관리하기 편할거 같은데..
어떤식으로 신경써주는게 좋을까요?
다른사람들 보면 면역, 항염 이쪽으로 도움되는 식품도 꾸준히 먹던데
이런거 챙기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이런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메가큐민 형태로 된건지 보고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흡수율 차이가 있는거라고 하던데..
그럼 효과 면에서도 차이가 클까요 확실히?
그리고 메가큐민으로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 피페린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던데요
이런 조합은 어떤가요?
항염, 면역력, 항산화 등등 전체적인 건강관리 차원에서 챙겨먹는거 같던데
이 제품은 후기만 14000개가 넘어서요
전문가분이 보시기엔 어떤지 궁금해서 같이 질문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두드러기는 피부 내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 등의 화학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피부에 팽진과 홍반이 나타나는 과민 반응입니다. 두드러기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의 경우 면역 체계의 과잉 반응이 주요 기전으로 꼽히며 스트레스 수면 부족 온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관리 측면에서는 의사 처방에 따른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기본으로 하되 자극적인 음식이나 과도한 열 노출을 피하고 규칙적인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피부 면역 반응이 과활성화된 상태가 지속되면 증상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질 수 있어 체내 염증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접근도 함께 고려해보셔야 해요.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항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인 쿠르쿠민(커 큐민)입니다.
대표적인 장수국가인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 수천 년 전부터 약재로 활용되어 왔을 만큼 역사가 깊고 현대 연구로도 항염 효과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기도 하죠.
실제로 커 큐민은 면역세포인 NK세포 증식을 증가시켰다는 것이 연구 (Biochimica et Biophysica Acta (BBA))를 통해 검증되기도 했는데요. NK세포란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나 이상 세포를 감지해 직접 제거하는 선천 면역의 핵심 세포입니다.
이런 결과는 커 큐민이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전반적인 면역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근거로 해석할 수 있죠.
또 다른 연구 (Phytotherapy Research 33.5, 2019) 에서는 8주간 커 큐민을 섭취도록 한 결과 염증의 정도를 나타내는 혈장 hs-CRP 수준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속 세포막 통과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장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입니다. 이는 나노 단위로 입자 크기를 극소화한 뒤 친수성 막으로 감싸는 방식으로 수용성 환경인 소장에서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 기술을 말해요.
실제로 쿠르쿠민(커 큐민)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에서 미셀큐민이 가장 높은 폭으로 흡수율 개선이 나타났고요. 해당 연구에서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되고요.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오메가3는 염증 관련 시너지를 줄 수 있고 흑후추추출물인 피페린은 커 큐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요. 즉, 흡수율은 물론 효율까지 개선한 구조라고 이해할 수 있겠네요.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몸 안에 흡수 및 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현명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고요.
이는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우선으로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또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