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부비동염 완치가 가능할지, 방법 질문? (서울 40대 중반/여 만성부비동염)
만성부비동염 치료 가능한가요?
몇달전부터 코가 계속 막히고 머리가 묵직한 느낌이 있어서
병원을 갔더니 부비동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지금 만성으로 생겼는데 증상이 오래 지속되니까 일상이 너무 불편해요...
만성부비동염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증상 심할때마다 치료 받아도 다시 재발해서 스트레스 받네요..
찾아보면 만성부비동염 있는분들은
염증 자체를 관리해주는게 중요하다고 항염식품도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이것도 흡수율이 중요하다고
메가큐민 방식으로 먹어야 한다던데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차이가 큰가요?
메가큐민으로 검색했을때 제품에 오메가3랑 피페린도 같이 들어있던데 이런 구성은 어때요?
저렴한 제품은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해서..
확실히 전문가께 여쭤보려구요.
자세하게 답변 주시면 큰 도움 될 것같아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만성부비동염은 치료가 아예 불가능 하기 보다는 증상을 오래 안정적으로 조절하면서 재발을 줄여가는 방향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보통 12주 이상 코막힘, 콧물, 얼굴 압박감, 머리 무거움, 후각 저하가 이어지면 만성으로 보고요.
기본적으로 생리식염수 세척과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가 1차 치료로 많이 권고되고 상태에 따라 항생제·경구 스테로이드·수술적 치료가 검토될 수 있어요. 생활 쪽에서는 수면 부족, 흡연, 건조한 환경, 알레르기 자극, 심한 피로 같은 악화 요인을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즉 만성부비동염은 치료를 받으면서도 코 점막 환경을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쪽이 핵심이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이런 맥락에서 염증 관리 역시 병행하시는 것을 권고 드리는데요. 만성부비동염 자체가 점막의 만성 염증과 배출 기능 저하가 함께 이어지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항염 관련 성분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연구가 축적되면서 많이 활용되는 성분으로 커 큐민(쿠르쿠민)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 이는 강황의 주요 활성 성분으로 염증 반응 조절과 항산화 작용과 관련된 연구들이 꾸준히 보고되어 왔는데요.
관련 연구 자료 중 하나를 살펴보면 커 큐민 섭취군의 염증 반응 (TNF-a, IL-6, hs-CRP) 수준이 모두 감소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죠.
*출처: Nutrition & Metabolism (2019)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흡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는 데다가 입자 크기가 커서 몸의 세포막 통과 자체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에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언급되는 것이 미셀큐민 이예요. 미셀화 기술을 적용해 입자 크기를 나노 단위로 줄이고 친수성 막을 두른 형태를 말하는데요. 연구에서는 미셀큐민 섭취군에서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 증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출처: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58.3 (2014)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을 함께 더한 구성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서 오메가3는 항염 시너지 측면에서 자주 같이 언급되고, 피페린은 커 큐민(쿠르쿠민)의 생체이용율을 약 20배(2000%)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즉, 흡수율과 효율을 모두 고려한 구성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구요.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하시면서 앞서 말씀드린 생활 관리도 함께 병행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더불어 메가큐민 관련해선 검색해보시면 원료의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에 대해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