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두꺼움 말을 들어본적 있어 걱정돼요 (노원 20대 후반/여 자궁내막두꺼움)
최근 들어 생리 주기가 자꾸 늘어지고 일정이 밀리길래 산부인과에 갔다가 자궁내막이 같은 시기 평균보다 꽤 두껍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의사 선생님은 생리 직전일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최근 몇 달 동안 갈색 출혈이 반복되고 복부 팽만감이 계속되는 걸 생각하면 단순한 타이밍 문제만은 아닌 것 같아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주기가 불규칙해지면서 생리 양도 꽤 달라졌고, 가끔은 생리 전후로 아랫배가 묵직하게 눌리는 느낌이 하루 종일 이어질 때도 있어요. 호르몬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해서 검사를 고민 중인데, 혹시 자궁내막이 두꺼운 상태가 반복되면 임신 준비에도 영향을 주는 건 아닌지 무척 불안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어떤 문제의 신호일 수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선화입니다.
안녕하세요 닥톡 네이버 지식인 상담한의사 조선화입니다.
자궁내막두꺼움으로 걱정하며 문의를 주셨네요. 상담주신 분의 경우 처럼 평소 생리주기가 일정치 않고 부정출혈이나 갈색혈 등이 반복적으로 비치게 되어 검진을 받게 되면서 자궁내막두꺼움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적인 생리의 경우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배란과 임신을 위한 준비과정에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고 임신이 아닐 경우 두꺼워진 자궁내막이 탈락되면서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이 원활하지 않는 호르몬불균형상태가 되면 자궁내막이 두꺼워진 뒤 불완전하게 탈락하고 그 상태에서 다시 두꺼워진 뒤 불완전탈락을 반복하면서 점차 자궁내막두꺼움이 나타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자궁난소 생리조절 기능저하로 봅니다.
물론 상담주신 분의 경우 검진시점이 생리전이시라면 생리준비를 위해 내막이 두꺼워진 상황이니 생리를 기다려 이후 다시 한 번 내막두께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생리후로도 자궁내막두께가 15mm이상일 경우 조직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 불규칙, 자궁내막두꺼움, 부정출혈 등은 자궁난소가 생리를 원활히 조절하지 못하는 기능저하 및 불안정함을 의미하므로 이러한 자궁난소 상황에서는 우려하시는 것처럼 임신준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즉 자궁난소가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으로 평소 규칙적이고 통증없이 생리를 한다는 것은 자궁난소가 건강한 것으로 원하는 시기에 임신에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지만, 평소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부정출혈 등 생리의 문제가 있다면 이는 자궁난소가 기능적, 기질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임신에도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달라진 주기와 양, 하복부의 불편감, 부정출혈 등은 골반과 자궁내 환경과 순환이 좋지 않음을 의미하는 증상이니 우선 생리를 기다려 마무리 후 검진을 통해 자궁내막두꺼움 여부와 정도를 확인하시고, 가능하다면 관련 한의원 치료 또는 한방치료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고 직접 진료와 상담 검진을 통해 골반과 자궁내 환경개선과 자궁난소 기능회복으로 건강한 생리 및 임신준비에 대한 도움 받아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궁금하신 부분에 대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