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여아 아직 초경을 안해요. 초경을 더 지연하는 치료가 가능할까요? (울산 40대 중반/여 초경지연)
중1 여아이고 키는 145cm입니다. 아직 초경을 안했는데 키가 너무 작아서 걱정이에요. 초경을 더 지연시킬 수 있을까요? 치료가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윤정선입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초경을 단순히 ‘인위적으로 늦추는 치료’가 목적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치료의 핵심은 초경 자체가 아니라, 성장판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그리고 성장이 앞으로 얼마나 더 가능한지를 정확히 평가하는 데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아의 평균 초경 연령은 만 12세 전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시점에서 아직 초경이 시작되지 않았다면, 평균보다 약간 늦
은 편이긴 하지만 정상 범위 내의 개인차로 볼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성장판의 상태
-성호르몬(LH, FSH, 에스트로겐 등) 수치
-최근 6개월~1년간 키 성장 속도
-유방 발달, 음모 발달 등 2차 성징의 진행 정도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성장판이 아직 충분히 남아 있고
성장 진행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
굳이 초경을 늦추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성장판이 빠르게 진행 중이거나 성징 속도가 급격히 빠른 경우라면, 성장판의 진행을 급격히 앞당기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하는 개념의 치료’를 고려해볼 수는 있습니다.
결국
“초경을 억지로 늦춘다”가 아니라,
“성장판을 최대한 보호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