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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틱장애2월 9일

틱장애 치료 간절합니다. (춘천 10대 중반/남 틱장애)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틱증상이 보였는데, 약을 먹어도 좋아지지 않네요.

3년 정도 복용했는데, 아직 컹컹 하는 음성틱이 심하고, 고개를 자주 꺾는 틱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사춘기 되니까 틱장애 치료가 안 될까 봐 아이도 엄청 걱정하는 것 같아요.

거리가 있어도 틱장애치료하는 한의원에 가 보려고 하는데요, 치료가 정말 될 수 있을까요?

어떤 기준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석선희입니다.

오랜 기간 아이의 틱 증상으로 고민이 많으셨을 부모님께 진심 어린 위로를 먼저 전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시작된 증상이 중학교 시기까지 이어지고, 특히 약물 복용에도 불구하고

'컹컹' 소리를 내는 음성틱과 고개를 꺾는 근육틱이 지속되고 있어 걱정이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춘기 시기의 틱장애 역시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호전 될 수 있으니 너무 낙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도움이 될 만한 틱장애 치료 기준과 방향을 정리해 드립니다.


첫째, 증상 억제가 아닌 '조절 능력'에 집중해야 합니다. 기존에 복용하셨던 약물이 증상을 일시적으로 누르는 데 집중했다면,

한방 치료는 뇌 신경계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아이 스스로 증상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데 목적을 둡니다.

특히 고개를 꺾는 틱은 목 주변 근육의 긴장도가 높은 경우 강화되는데,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이 긴장을 완화하고 기혈 순환을 돕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둘째, 아이의 심리적 불안을 함께 다스려야 합니다. 사춘기 아이들은 자신의 외형적 변화나 타인의 시선에 매우 민감합니다.

"치료가 안 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 자체가 뇌를 더욱 흥분시켜 틱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한의원에서는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한약 처방과 함께, 필요한 경우 두뇌 훈련이나 심리 상담을 병행하여

아이가 심리적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셋째, 한의원을 선택하실 때는 '체계적인 검사'가 가능한 곳을 찾으세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증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뇌파 검사나 자율신경계 검사 등을 통해 아이의 스트레스 민감도와 뇌 기능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곳인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 거리라도 아이의 체질과 환경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곳이라면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의 '무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틱 증상이 보일 때 지적하거나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이에게 큰 압박이 됩니다.

최대한 증상을 모른 척해주시고, 아이가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작은 편안함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긍정적인 신호를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아이의 뇌 성장이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잘 활용해 적절한 한방 치료를 병행한다면,

틱 증상 완화는 물론 사춘기를 보다 건강하게 지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늦지 않게 틱장애 치료 한의원을 방문하셔서 현재 자녀분의 상태를 체크받아 보시고,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일상에서의 생활관리 또한 틱장애 치료에 큰 역할을 합니다.

수면부족이나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과 같은 과도한 두뇌흥분 자극, 비염이나 축농증과 같은 호흡기 문제,

심리적 스트레스 등은 틱장애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치료에 앞서 이러한 악화요인은 없는지 살펴 보시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 및 산소공급으로 뇌가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적절한 틱장애 치료를 통해 아이와 부모님의 힘든 시간이 하루빨리 편안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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