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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아토피23시간 전

부산아토피치료 알레르기검사부터 하는게 맞나요? 아토피가 너무 심해요. (부산 소아/여 아토피)


7살 딸아이가 어릴 때부터 아토피가 있었는데, 요즘은 긁고 또 긁어서 피부가 진물나고 갈라질 정도로 심해졌어요. 보습제도 꼼꼼히 바르고 음식도 신경 쓰는데, 증상이 자꾸 악화돼서 너무 속상합니다. 밤마다 가려워서 자주 깨고, 아이도 스트레스가 많아 보여요. 병원에서는 알레르기검사를 해보자고 하는데, 정말 아토피 치료를 하려면 먼저 알레르기검사를 꼭 해야 하나요? 지금이라도 검사를 해보는 게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치료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임호윤입니다.


아이의 아토피가 심해지고,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 방향을 정해야 할 시기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니라 면역과 알레르기 체질과 밀접하게 연결된 복합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그 출발점을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때 꼭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알레르기검사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많은 경우, 특정 음식(우유, 달걀, 견과류 등)이나 환경적 요인(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꽃가루 등)이 원인이 되거나 악화 인자로 작용합니다. 그런데 겉으로는 어떤 요인이 영향을 주는지 쉽게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가 무엇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첫 단계가 알레르기검사입니다.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주요 검사법 중에

– MAST 검사: 혈액검사로 30~40가지 이상의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어린아이에게도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UniCAP 검사: 보다 정밀한 정량 검사로, 특정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수치를 수치로 파악할 수 있어 치료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면, 불필요하게 제한하던 음식이나 생활습관을 정리할 수 있고, 꼭 조심해야 할 요소를 정확히 알 수 있어 아이와 부모님 모두가 훨씬 덜 지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보습과 항염 치료가 기본이고,

필요 시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면역조절제나 광선치료,

장기적으로는 원인 항원을 회피하는 환경 조절,

경우에 따라 설하면역치료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의 상태가 ‘계속 심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이라도 정확한 검사를 통해 치료 방향을 정한다면, 더 악화되기 전에 아토피를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아토피는 단기간에 치료되는 병은 아니지만, 지금 어떤 자극이 원인이 되고 있는지를 아는 순간부터 치료는 훨씬 쉬워지고, 아이의 삶의 질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알레르기검사는 아토피 치료의 시작이자 방향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아이에게 꼭 필요한 조치이며, 너무 늦지 않게 시작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피부가 조금씩 좋아지고, 마음도 편안해질 수 있도록 지금 정확한 진단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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