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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손목터널증후군4월 9일

밤마다 손목저림 심해짐 (강남 30대 초반/여 손목터널증후군)

요즘 컴퓨터를 오래 쓰는 일을 하고 있는데 손목이 자꾸 저리고 엄지랑 검지 쪽 감각이 둔해져요 ... 특히 밤에 저림이 심해지는데.. 이유가 뭘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최봉춘입니다.

말씀하신 “컴퓨터를 오래 사용할 때 손목 저림 + 엄지와 검지 감각 둔함 + 밤에 더 심해짐” 패턴은

손목터널증후군에서 아주 전형적으로 보이는 증상입니다.


손목 안쪽의 좁은 통로를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압박되면 주로 엄지, 검지, 중지 쪽 저림이나 무감각이 나타나고,

특히 야간에 심해져 잠을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면서 손목이 꺾인 자세가 반복되면 손목 주변 힘줄과 조직이 붓고,

그 안에서 신경이 눌리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낮에는 “좀 저리네?” 정도였다가 밤에는 손목이 구부러진 자세로 오래 유지되면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손을 털면 잠깐 편해지는 것도 흔한 특징입니다.


현재 증상만 보면 단순 피로보다는 손목터널증후군 가능성이 높아 보이므로,

우선은

키보드/마우스 높이를 손목이 꺾이지 않게 조정

손목 받침대 사용

잘 때 손목 보호대 착용

30~40분마다 손목 스트레칭

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감각 둔함이 계속되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경우, 엄지 힘이 약해지는 경우는 신경 압박이 진행 중일 수 있어 조기 진료가 중요합니다. 초기에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이나 물리치료, 자세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질문자님처럼 야간 저림이 이미 시작된 상태는의료기관에서 초음파나 신경검사로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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